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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무

까미l노 2015. 2. 4. 17:10

 

 

산지의 숲속에서 자란다. 높이 약 15m이다.

 

나무껍질은 잿빛을 띤 흰색이고 피목(皮目)이 수평으로 발달하며, 굵은 가지가 사방으로 퍼진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 심장형으로서 길이 10∼25cm, 나비 8∼20cm이다.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고 뒷면은 흰색이다.

 

잎자루는 길고 잎맥과 더불어 붉은빛이 돌며 끝에 2개의 선체(腺體)가 있다.

꽃은 암수딴그루로서 4∼5월에 연한 녹색을 띤 노란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나 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꽃차례 길이 20∼30cm이고 아래로 처진다.

 

꽃잎은 없고 꽃받침조각은 5개이다.

 

수술은 많고 암술대는 5개이다.

 

 

씨방은 둥글고 털이 없으며 암술머리는 곤봉처럼 생긴 둥근 모양이다.

열매는 장과로서 둥글고 지름 8∼10mm이다.

 

주황색으로 익으며 남천의 열매와 비슷하다.

 

 

종자는 10개로서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며 고동빛이다.

 

높은 나무 성질의 줄기로부터 방사상으로 자란 가지가 잘 분기해서 작은 가지의 끝에 달린 방()모양의 과실이 빨갛게 물들 무렵이 볼만

 

하다.

 

 

가지 자체는 볼만하지 않기 때문에 열매 달린 가지를 사용하는 것보다도 방상의 과실을 살릴 수 있다.

 

과실은 오래 가기 때문에 계절감을 떠나 빨간 과실의 색과 매스감을 현대화나 자유화에 살리는 것이 많다.

 

면을 가진 잎에 곁들이거나 또는 여러 방을 모아 마른나무와 배합하는 일도 있다.

정원수·분재 등 관상용으로 심는다.

 

한국(내장산 이남)·일본·중국에 분포한다

 

[출처] 이나무|작성자 사랑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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