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현의 카미노 (링반데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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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창고

여로

까미l노 2015. 2. 4. 16:28

 

여로는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하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습기가 많은 반그늘이나 양지에서 자란다.

풀밭에서 자라는 식물로 근경(根莖)은 짧으며, 비스듬히 땅 속으로 들어가고, 원줄기의 밑부분과 더불어 엽초(葉鞘)가 썩으면서 남은 섬유(纖維)로 싸여 있다.

원줄기는 높이 40∼60㎝로서 화서(花序)와 더불어 돌기 같은 털이 있으며, 잎은 중앙 이하에서 어긋나고 엽초가 원줄기를 완전히 둘러싼다

키는 40~120㎝ 정도이고, 잎은 줄기 가운데 아랫부분에서 어긋나고 잎집이 원줄기를 완전히 둘러싼다.

밑부분에 있는 잎은 좁고 뾰족하며 길이가 20~35㎝, 폭이 3~5㎝이다.

꽃은 짙은 자줏빛이 도는 갈색이고 약간 드문드문 달리며, 지름 1㎝ 정도로 반쯤 퍼지고, 밑부분에는 수꽃, 윗부분에는 수꽃과 암꽃이 모두 달린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길이 12∼15㎜이고 석 줄이 달린다 .9~10월경에 달리고 타원형이다.

뿌리는 약용으로 쓰인다.

여로는 독성이 있어서 농약으로 사용되며 민간에서는 약용한다.

특히 습성늑막염에 달여서 먹으면 최토작용을 일으켜 모든 농즙을 토해내고 치유된다고 하여 늑막풀이라고도 불린다.

임상적으로는 학질·골절상에 쓰이고, 동물실험에서는 혈압의 지속적인 강하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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