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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현의 카미노 (링반데룽)
홀연히 사라졌던 그녀 본문
내가 사랑하고 만지던 그녀
어느날엔가 홀연히 사라져버렸다.
엊그제 같은데 그로부터 일 년이 살같이 지났다.
나무들이나 꽃들은 약속도 참 잘 지킨다.
가야할 때가 언제인지도 다시 돌아올 때가 언제인지도
저토록 잘 알고 다시 찾아와주니 고맙다.
어찌 한 일 년 헤어졌다고 다시 사랑해 주지 않을소냐...
그런데 능소화가 여자 맞을까?
예쁘니까 여자겠지 뭐~
능소화
모습이 화려도 아니고 소담도 아니지만 이름은 어쩐지 요염한 것 같기도 하다...
옛적엔 양반놈들 마당에만 심을 수 있었대나 뭐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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