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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산청우

내버려두면 참 좋은 것들

까미l노 2014. 4. 27. 20:08

언놈이 세상에서 더 없이 진귀한 소나무를 예술작품이랍시고 딴에 괜찮을성 싶은 사진기로 개폼 잡아서 찍고는 가지 하나를 없애버렸단다...

 

또 어떤 인간은 찾기 힘든 들꽃을 지 사진기에 담고서는 자랑질을 하는데 다시는 이 꽃을 찍을 수 없댄다.

이유인즉슨 다른 누구도 더는 발견할 수도 사진으로 남길 수도 없게시리 꺾어 버렸단다...

 

들꽃을 야생화라 그러는 년놈들이나

두메산골이라는 참 맛깔스런 우리말 놔두고 굳이 오지라고 표현하는 인간들

어떤 인간은 박사인가 뭔가 되는 모냥이던데 광고출연료 꽤나 받아쳐먹었는지 

티뷔 광고에 나와서는 채소라고 잘 표련하다가 아내 야채 타령하고 지랄이더라만

일본식 표현으로 씨부려 대기는 딴에 자칭 인텔리랍시고 언론이나 방송인이나 다 그놈이 그놈들이더라만...

 

제대로(?) 하지도 못할거라면 제발하고 있는 그대로 내버려둬라~

 

 

 

 

 

 

 

 

 

 

 

 

 

 

 

 

 

 

 

 

 

 

 

 

 

 

 

 

 

 

 

 

 

 

 

 

 

 

 

 

일부 사진은 인터넷 이미지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나처럼 우메한 사람들 한가지라도 더 공유해서 알게 하고자 함이니 혹시라도 나무라지는 않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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