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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현의 카미노 (링반데룽)
수십 번 변덕 끝 무지개는 덤 본문
숲에 눈이 내리는가 하더니
어느 순간 숲에 비가 쏟아진다
갑자기 숲에 우박이 떨어지더니
어느샌가 쨍한 햇살이 따뜻해졌다
또 그런다
그러다가 또 그러고
왼종일 그러더니 갑자기 무지개가 떴다
서둘러 사진을 찍었다
그러더니 또
또 비 내리고 또 눈 내리고 다시 우박이 쏟아진다
하늘 왼종일 미친년 널뛰기 하듯 지랄을 하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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