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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금 마루금

제주시 올레 안내소와 영실수로 옛길 복원

까미l노 2012. 8. 2. 18:38

하원수로길 생태탐방로 구간.

 

서귀포시 하원마을에 수로길 생태탐방로 정비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서귀포시는 문화· 역사·경관을 간직한 하원 수로길을 제주의 생태관광 자원으로 복원하기 위해 생태문화 탐방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하원 수로길 생태문화 탐방로 정비사업은 3억9000만원을 들여 10월 20일까지

영실 존자암에서 법정악 구간 4.3㎞에 수로를 보수하고 탐방로와 종합안내판을 설치하게 된다.

 

 

하원 수로길은 수도가 없던 시절에 하원마을에 살던 옛 조상들이 한라산 영실에서 마을까지 수로를 만들어 물을 끌어왔던 길.

한라산 높이가 1950m라는 사실을 처음 측정하며 제주의 지질학적 재발견에 기여한

독일인 지그프리트 겐터(1870~1904)가 등반했던 구간으로도 알려져 있다.

 

하원마을회는 한라산의 대표경관인 영실이 ‘하원동 산1번지’라는 사실에 자긍심을 품으며,

그동안 영실 수로길 복원을 위해 많은 노력을 쏟아왔다.

 

지난 40년 동안 한라산지킴이로 활동해 온 양송남씨로부터 한라산과 하원마을 관계를 설명 듣고 덩굴 제거 등 자연환경 정화운동을 펼쳐왔다.

 

 

이번 수로길에는 영실 존자암과 볼래오름, 숯가마터, 수행굴, 무오항일항쟁 발상지 법정사,

화전마을 터전, 마을공동목장 등 역사․ 문화와 관련된 유적들이 산재해 있어 조상들의 숨결과 삶의 추억이 깃든 생태문화 탐방로가 될 전망이다.

 

 

영실매표소에서 법화사에 이르는 하원 수로길 생태탐방로 구간.

 

하원마을회는 이번 수로길 외에도

영실 존자암~법정사~108계단의 숲터널원만사~천년 고찰 법화사~약천사에 이르는

불교탐방로에 하천길, 목장길 등을 추가 개설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하원마을회는 생태탐방로가 개설되면 산촌 지역의 풍부한 산림과 휴양 자원을 활용해

관광객들에 녹색 휴양을 즐기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제주시에도 올레 안내소가 생긴다

 

 

제주시내에도 드뎌 제주올레 안내소가 문을 열었습니다. 농업회사법인㈜해올렛연합사업단(이하 ‘해올렛’)이 운영하는

해올렛 직판장 내에 제주올레 안내소를 만들어주었습니다.

 

제주시 민속오일장 옆에 있는 산림조합 건물 1층입니다.


 해올렛은 제주 농민의 조합이자 제주시 특산물 공동 브랜드입니다.

해올렛 직판장에서는 제주시 농수축산물 생산자가 직접 친환경 농산품을 판매하며,

시중가격보다 10~2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제주올레 패스포트를 소지한 올레꾼은 해올렛 제품을 5%정도 더 할인 받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해올렛은 올레꾼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올레꾼 무료 짐 보관소를 운영하고,

공항(2번게이트앞)-시외버스터미널(뒤편 버스주차구역 SK주유소)-해올렛 직판장 구간의 ‘해올렛 셔틀버스’를 운행합니다.

셔틀버스는 8월 2일부터 운행되며, 아침 8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1시간 간격으로 운행됩니다.


올레 길 안내도 받고, 제주의 싱싱한 농산물도 구경하시기 바랍니다.
문의: 064-746-2001


*해올렛 무료 셔틀 버스 시간표(1시간 1대 운행/오전 8시30분~오후7시40분)


해올렛(출발)

제주시외

버스터미널

제주공항

해올렛(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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