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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현의 카미노 (링반데룽)
어이할꼬 이내마음 본문
술잔가득 사랑담고
술잔가득 사랑담고 두눈가득 너담으니
더보태서 무엇하리 그대향한 일편단심
낙랑장송 기나긴밤 찬서리로 매어다가
그대앞에 내어놓고 얼굴가득 미소지어
이세상에 하나뿐인 나의그대 자랑하리
받아주오 안아주오 이내가슴 헤아리어
하늘하늘 꽃잎되어 그대가슴 앉으리니
아니온듯 다녀가오 섬섬옥수 그대숨결
고이고이 걸러내어 맘속깊이 담으리니
들창듣는 낙수소리 나인듯이 들어주오
그대향한 내발길이 흩어져도 부서져도
걸음걸음 놓인마음 행여그대 몰라마오
어이할꼬 이내마음 그대하나 담고픈데
병이되어 앓지말고 행복되어 미소짓고
그대마음 나의마음 하나되어 얼싸안고
금수강산 방방곡곡 누려본들 어떠하리
-Y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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