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현의 카미노 (링반데룽)
다랑쉬 오름 본문
다랑쉬 오름
http://jeju.grandculture.net/gc/contents/contents.jsp?tid=GC01000064
[개설]
남북으로 긴 타원형을 이루며, 북쪽은 평평하다.
[명칭유래]
이 오름은 일찍부터 다랑쉬오름이라 부르고 한자 차용 표기로는 가랑수악(多郞秀岳)으로 표기하였다.
다랑쉬오름은 소리가 다랑쉬오름으로 바뀌어 이를 한자 차용 표기로 월랑봉(月郞峰)으로 표기하였다.
그러면서 월랑봉으로 많이 알려지기도 하였다.
다랑쉬나 다랑쉬의 뜻은 확실하지 않다.
[자연환경]
이 오름 서북쪽에는 돋오름(도또롬)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비자림지대가 있고,
남쪽에는 손지오름과 용논이오름(용눈이오름)이 자리하고 있다.
그리고 이 오름의 바로 동쪽에 있는 나지막한 오름을 아끈다랑쉬오름 또는 아끈다랑쉬오름이라 부른다.
아끈은 작은 뜻을 가진 옛말이자 제주어이다.
[현황]
높이는 382.4m, 비고 227m, 둘레는 3,391m, 면적은 800,463㎡, 폭은 1,013m이며,
모양은 원형으로 되어 있다. 이 오름 남동쪽에는 다랑쉬동네(월랑동)와 다랑쉬동굴이 있었는데,
제주 4·3사건 때 마을이 폐동되고, 이 동굴에서 많은 사람이 희생당하였다.
중산간도로와 비자림로가 만나는 송당 사거리 까지는 여러 갈래의 길이 있다.
여기서 수산리 쪽 4.6㎞ 지점 삼거리에서 종달리 방향으로 30m를 간다.
그리고 왼쪽의 길을 따라 1.8㎞를 더 가면 기슭에 도착하는데,
정상까지는 약 40분 정도 걸린다.
[참고문헌]
• 오창명, 『제주도 오름 이름의 종합적 연구』(제주대학교 출판부,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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