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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엔 까미노

삼각산(북한산)둘레길 제대로 알고 걷기

까미l노 2010. 12. 16. 00:55

 

 

 

 

 소나무숲길 

(거리:2.9km, 소요시간:1시간 30분) 

  

 순례길 

(거리:2.3km, 소요시간:1시간 10분)

  

 흰구름 

(거리:4.1km, 소요시간:2시간) 

  

 솔샘길 

(거리:2.1km, 소요시간:1시간) 

  

 사색의 길 

(거리:2.4km, 소요시간:1시간 10분) 

  

 평창 마을길 

(거리:5.0km, 소요시간:2시간 30분)

  

 성 너머길 

(거리:2.7km, 소요시간:1시간 40분)  

 

 하늘길 

(거리:4.9km, 소요시간:2시간 30분)

  

 마실길 

(거리:1.5km, 소요시간:45분)

  

 내시 묘역길 

(거리:3.5km, 소요시간:1시간 45분) 

  

 효자 마을길 

(거리:2.9km, 소요시간:1시간 30분)  

 

 충의길 

(거리:2.7km, 소요시간:1시간 20분) 

  

 

우이령길 

(거리:6.8km, 소요시간:3시간 30분)

 

◆ 북한산 둘레길 탐방안내센터
전화 : 02) 900-8085
팩스 : 02) 900-8087

 

사는 지역에 따라 접근이 용이한 교통편을 선택 하겠지만

우선 가장 무난한 수유 방면을 시작 기점으로 해서 출발한다고 가정했을 때

지하철 4호선 수유역 6번 출구로 나와 바로 앞 마을버스 2번을 이용하거나

중앙차로에서 시내버스 120/140번을 타면 우이령 입구가 (또는 도선사) 버스 종점입니다.

 

이곳에서 우이령으로(서울시 강북구 우이동 ~ 경기 양주시 교현리) 4.46km 넘어갈려면

(이용일 15일 전부터 인터넷 예약가능)
(예약필수-인터넷//65세 이상은 전화로도 가능 수유기점  //송추 방면 교현리 기점 )

 

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 (http://ecotour.knps.or.kr/reservation/Uir.aspx)
인터넷 취약계층인 노약자와 장애인도 쉽게 예약할 수 있도록

전화 예약제를 도입하고 소그룹 탐방객 편의를 돕고자

1인당 예약 가능 인원도 4명에서 10명으로 늘렸다고 공단은 전했다.


우이령길 방문을 원하는 65세 이상 노약자나 장애인 등록증이 발급된 장애인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우이탐방지원센터(☎02-998-8365)나 교현탐방지원센터(☎031-855-6559)로 전화를 걸어 예약할 수 있으나

탐방 당일 반드시 신분증 등을 지참해야 한다.


수유 방면에서 우이령을 넘으려면 입구에서 포장도로를 따라 한시간 남짓 걸어서 오르막을 오르게 되는데

우이령을 개방했다는 기쁨은 잠시... 처음부터 포장도로를 오랫동안 걷게 되므로

실망을 안게될 것을 각오하고 우이령길 또한 널베게 다듬어진 신작로 같은 길이라서

저으기 실망을 안게 된다는 것을 알고 가야할 것 같다.

 

실제우이령길  비포장 신작로는 4,46km이고 나머지 구간은

우이령 초입의 한시간 여 걷게되는 포장 도로와 

반대편 교현리에서-산성입구까지는 그야말로  삼각산(북한산)둘레길을 조성했다는

국립공원 관리공단의 발표가 무색하리만치

그냥 국도변을 인도를 따라 무려 두어 시간을 걸어야 하는 길일 뿐이다.

 

수유를 기점으로 우이령으로 가지 않고 왼쪽 방향인 정릉방향으로 걷게 된다면

지도상의 소나무숲길-순례길-흰구름길-숲생길 약12km인데 소요시간은

점심과 휴식시간 넉넉히 잡고 6시간이면 하루 걷는 거리로서 적당할 것이다.

 

도착 지점은 정릉 청수장 대진여객 버스종점에서 마치면 된다.

처수장에서 대진여객 차고지 앞에서 여러 곳으로 가는 시내버스를 이용 지하철로 갈 수도 있다.

 

제2 코스는 정릉 청수장에서(4호선 성신여대에서 버스를 타고

청수장으로 도착 능) 정릉 탐방 안내소를 지나

사색의길-평창마을길-성너머길까지 역시 1구간 수유-정릉 구간과 비슷한 소요시간과 거리를 걸으면

 하루 걷는 거리로서 적당할 것이다.

 

이 구간의 종착점은 불광동 장미공원이 되며 큰 길 따라 조금만 내려가면 3호선 불광역이 나온다. 

이 구간의 특징은 중간에 마을이 자주 나오면서 둘레길이라고 하기엔 게으른 사람들 조성한 대푲적인 전시행정 같은

아스팔트 따라 표지판만 달아 놓은 길이 아주 길게 이어져 있다는 것을 알고 가야할 것이다.

 

구기 터널 입구에서는 도심 한 복판을 걸어야 하기도 한데 구

기터널 입구 갈림길에는 그 많던 표지판이 여기에서는 아예 어뵤다는 것이다.

(어떤 곳은 눈에 빤히 보이는 거리인 10미터 이내에도 자주 보여지는 곳이 있는가하면...)

 

그 길 또한 오르막 내리막이 심해 발과 다리를 혹사 시키는 둘레길인 것 같은 느낌을 주게 되니

아주 천천히 걷지 않으면 무릎을 혹사 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기도 하거니와 

도착지점인 장공원으로 내려설 무렵의 길은

마사토 지역에다 장마철 이후 제대로  보수도 하지 않은 듯 했었고 

미끄러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이다. 

 

제3코스는 성너머길-하늘길-마실길- 내시묘역길- 3호선 불광역 2번 출구로 나와

큰길따라 왼편으로 계속 올라가면 좌측에 아파트 단지가 나오고

아파트 옆길을 따라 오르막을 올라서면 둘레길에 진입하게 된다.

 

전 구간을 다 걸어보고 나서 느낀 점은 이 구간이 가장 좋았다고 할 수 있었는데

오르 내리막 경사도 심한 곳이 전혀 없는 편이었고 길도 오솔길 타입이라서 더 좋았던 느낌이다.

중간 중간 쉼터나 그늘 계곡도 자주 있었으니 한 여름에 장사치들만 설치지 않는다면

사계절 내내 걷기엔 더 없이 좋을 것 같았다.

 

종착지는 산성입구가 되고 거기서 삼십 분 남직 더 가면 밤골 사기막골 방면인데

그곳에서 되돌아 서서 산성입구로 돌아오는 게 좋다.

(아스팔트를 따라 인도를 계속 걸어서 우이령 입구인(반대편)교현리까지 갈어야 한다) 

산성입구에서 큰길로 나와 740번 버스를 타고 구파발역까지 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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