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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현의 카미노 (링반데룽)
갈등 본문
바람은 불지요
길을 열자고 같이 나섰던 동무들은
얼음장 꺼지듯 가라앉아 소식 없지요
그대 보고 싶은 마음 언덕배기 빈터에 쑥 돋듯 하지요
저 연록 물 오른 실버들 가지처럼
아, 정말 미쳐버릴 것 같지요
나도 내 존재를 어쩌지 못해서요
이래서는 안돼 안돼 하면서
내 몸은 자꾸 꼬여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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