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현의 카미노 (링반데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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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퓌스의 벤치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

까미l노 2010. 9. 27. 22:51

이제 조금은 알것 같다

보고싶다고 다 볼수있는것은 아니며
나의 사랑이 깊어도
이유없는 헤어짐은 있을 수 있고

받아들일 수 없어도
받아들여야만 하는 것이 있다는 것을
사람의 마음이란게 아무 노력없이도 움직일수 있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움직여지지 않을 수 있다는것을..

기억속에 있었을 때
더 아름다운 사람도 있다는 것을

가을이 가면 겨울이 오듯,
사람도 기억도 이렇게 흘러가는 것임을


공지영 /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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