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현의 카미노 (링반데룽)
사람이 산다는 것이 .. 본문
사람이 산다는 것이 ...오광수
사람이 산다는 것이
배를 타고 바다를 항해하는 것과 같아서
바람이 불고 비가 오는 날은
집채같은 파도가 앞을 막기도 하여
금방이라도 배를 삼킬듯하지만
그래도 이 고비만 넘기면 되겠지 하는
작은 소망이 있어 삽니다.
우리네 사는 모습이
이렇게 비 오듯 슬픈 날이 있고
바람불듯 불안한 날도 있으며
파도 치듯 어려운 날도 있어
금방이라도 죽을 것 같은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세상에는 견디지 못할 일도 없고
참지 못할 일도 없습니다.
다른 집은 다들 괜찮아 보이는데
나만 사는 게 이렇게 어려운가 생각하지만
조금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집집이 가슴 아픈 사연 없는 집이 없고
가정마다 아픈 눈물 없는 집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웃으며 사는 것은
서로서로 힘이 되어주기 때문입니다.
만남에 어찌 우연이 있겠습니까...오광수
길가에 피어있는 들꽃도
그냥 피었다 지는 것이 아닐진대
사람과 사람의 만남에 어찌 우연이 있겠습니까
처음 만나는 사람이라도
그저 아무런 의미 없이 대하기보다는
따뜻한 미소에 정겹게 말 한마디라도 나누는 일은
소중한 인연의 시작이기 때문입니다
사람 사는 게 아무리 제 잘난 멋에 산다고는 하지만
그 잘난 멋도 보아주는 이가 있어야 하질 않겠습니까
이 세상은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니고
인연과 인연으로 서로 더불어 사는 것이기에
소홀히 대한 인연으로 후일 아쉬운 때가 온다면
그때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의미 없는 만남과 소홀히 대할 인연이란 없기 때문입니다.
만남을 소중히 여기십시오.
그것은 어떠한 삶이든 첫 시작이기 때문입니다.
사이버 친구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오광수
사이버에서도
좋은 친구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얼굴은 몰라도
정겨운 미소를 느낄 수 있고
나이는 몰라도
스스럼없이 말을 놓을 수 있는
부담없는 친구면 좋겠다.
답글이 없다고 서운해하기보단
얼마나 바쁘냐고
한마디 살며시 내려놓고 갈 줄 아는 사람
능숙한 언어의 속도감보다는
받침이 틀리고 앞뒤 말이 안 맞아도
뜻으로 헤아려 마음으로 벌써 아는 사람
기쁜 일에는
웃음 가득한 축하로 함께하며
슬픈 일에는
진솔한 마음의 위로를 담아
글자 한자 한자로 서로를 다독이는
사이버 친구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Richard Clayderman
01. Invisible Love (보이지 않는 사랑)
02. A Comme Amour
03. Mariage Damour
04. 숲속의 오솔길
05. Moonlight Sonata (월광 1악장)
06. Con Te Partiro
07. Ballade Pour Adeline
08. Lyphard Melody (별밤의 피아니스트)
09. Les Fleurs Sauvages
10. Wild Flower (야생화)
11. 별밤의 세레나데 (Starlight_Serenade)
12. 아나스타샤 ost once Upon A December"
13. Love Is All Around
14. Little Drummer Boy
15. I Just Called To Say I Love You
16. Souvenirs Denfance
17. Jours Danastasia Kemsky
18. How Deep Is Your Love
19. Pour Elise (엘리제를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