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현의 카미노 (링반데룽)

가고 오지 않는 사람 본문

드레퓌스의 벤치

가고 오지 않는 사람

까미l노 2009. 11. 13. 01:25

가고 오지 않는 사람...김남조

가고 오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더 기다려 줍시다
더 많이 사랑했다고
부끄러워 할 것은 없습니다
더 오래 사랑한 일은
더군다나 수치일 수 없습니다
부디 먼저 사랑하고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나중에까지
지켜주는 이 됩시다

 

'드레퓌스의 벤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우 사이  (0) 2009.11.13
과거 진행형으로 우는 음악   (0) 2009.11.13
지난 일 묻지 않기  (0) 2009.11.13
사람 하나 만나고 싶다   (0) 2009.10.19
저 가을 하늘위에 내 사랑을 / 하이네  (0) 2009.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