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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현의 카미노 (링반데룽)
그대도 나처럼 본문
그대도 나처럼
그대도 나처럼
흔들리는 가슴의 노래를 들으며
아무런 목적지도 없이 무작정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 때가 있습니까.
그대도 나처럼
가시에 찔린 상처를 안고
내 마음 싸매어 줄 친구 하나 만날 것 같아
저녁노을이 고운 바닷가 찻집에서
밤이 늦도록 홀로 울부짖는
밤바다를 멍하니 바라다볼 때가 있습니까.
- 오창극의《살아있는 모든 것은 다 흔들린다》중에서 -
* 왜 그런 때가 없겠습니까.
그러나 나를 믿어주는 그 사람 하나 바라보고,
오늘의 나를 있게 해준 그 사람 다시 생각하며,
사랑과 감사의 눈물 펑펑 쏟고 나서 다시 힘을 얻지요.
나처럼 그대도, 그 휑한 외로움 거두고
힘을 내세요. 힘을 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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