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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현의 카미노 (링반데룽)
산다는 건 본문
그러나 산다는 건,
간혹 가슴을 여닫는 문짝이
고장나 애를 먹기도 하는 일이며
내 문짝 고치기도 전에
다른 문짝을 찾아가
바람을 막아주는 일이기도 하며
익숙한 사람의 등이 문득 낯설게 보여도
쓸쓸함 감추고 껴안아야 하는 일이다, 산다는 건
< 아델라이데- 산다는 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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