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현의 카미노 (링반데룽)
기대치가 너무 컸었던가... 98% 서운하던 겨울 장기도보 올레꾼들 본문
카페 대문 사진에 우리 사랑하는 새끼들이 다 모였는데 모두들 막내라고 불렀던 '저도함께'가 빠져서 아쉽네...^^
착해빠져 순둥이만 같았던 막내 ...
인천항에서 엄마 아빠에게서 아이 혼자만 떠맡고 걷는 내내 동행을 할 수 없어 많이 걱정을 했었지만
기특하게도 저 혼자 아무런 탈 없이 잘 걸어주어 알마나 고맙고 다행이었던지 오히려 어른들은 발의 물집등으로 고생들을 하는 와중에도
눈치껏 테이핑을 하고 가끔 가리는 것 있어도 그나마 불평 없이 세끼 밥 잘 챙겨 먹어서 고맙고 또 고맙다 그래서 더 사랑한다이~
마지막날 저랑 다투었던 꾸몽님~
식사조랑 싸우고 있던(^^)저와 식사조 사이에 불쑥 이불 깔고 벌러덩 드러누워 수면제를 두 알이나 먹었는데도 잠이 오지 않는다며
한 사람만 자고 있던 방 안은 시끄럽다며 밖에서 자겠다고 뗴 쓰셨던 꾸몽님...
식사조 일 하는데 여기서 자겠다고 하면 어떻게 하냐고 큰 소리 친 저에게 삐지셔서
지금껏 소식 없으신 꾸몽행님은 이제 그만 화 푸시고 돌아 오시기 바랍니다...^^
걷지도 못한 저를 어여삐 여기시고 회원들을 위해서만 뼈 빠지게 음지에서만(^^)일했사오니
화를 내실려거든 회원들에게 내시기 바라옵나이다...이히히...
그라고 마지막날 식사조님들~
저 골벵이 별로 안 좋아하는데 골벵이 남겨서 뭐하겠슴꽈?
분명히 뒷날 아침엔 음식이 많이 남을테네 여섯깡통만 반찬으로 사용하면 된다고 더 이상은 차에서 내려드리지 않았더니
극구 더 있어야 한다면 골벵이 남겨 가서 뭐할려고 그러느냐며 여섯개 더 달라고 뗴 쓰셨던 기븐조아님~
골벵이 여섯개 만으로도 남으셨지요...^^
저 사우나 간 사이에 욕 많이 하셨으리라 짐작 됩니다만 음식물 쓰레기는 장기도보의 제일 큰 골치이고
하도 식사조 음식물 쓰레기 뒷처리를 많이 해본 사람인지라 미리 짐작으로 여섯개만 드렸으니 부디 저를 탓 하지 마시고
그마저도 다 안 먹고 남긴 회원들을 혼 내시기 바랍니다요~
그나저나 완보 축하 사랑의 꽃다발 받으신 소감은 어디에도 없던데 ...^^
도보가 끝날 떄 까지 아무런 불평의 말씀들도 않으시고 묵묵히 후배들만 챙겨주셨던 어르신들...^^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항상 저희들을 잘 끌어 주시기 바랍니다.
잠자리도 불편하고 먹거리도 변변찮으셨을텐데 많이 죄송했습니다.
운영진을 맡고 진행을 하고 그러면서 제대로 통솔이 안 될 때 큰소리도 치고 나이 적은 호원을 혼도 내고 그랬었는데
무슨 군대도 아닌 곳에서 아무런 대꾸도 못하고 시키는대로 잘 따라주셨던 회원들....
모두 감사하고 고맙고 미안합니다.
회가 거듭될수록 진행을 잘 하게 된다기보다 언제나 매끄럽게 되지 않고 크고 작은 탈이 생기게 됩니다.
아마 길을 덜 걸어서 사람이 아직도 소인배인 상태로 큰 사람이 되지 못헤서인 것 같습니다.
널리 이해 하시고 서운한 부분 있어도 이제 그만 잊으시고 인도행을 위해 날뛰고 설치다가 실수한 것이라고 용서를 바랍니다.
뒷날 바로 말씀 드리기는 했습니다만 코지님~서운하셨던 감정 다 풀어지셨기를 바랍니다.
아직도 화 같은 걸 내는 제 자신이 많이 못나고 어리석어 보였던 그날 이었습니다.
길을 더 걷고 더 많은 생각을 해야하는가 반성해 봅니다...^^
우리 이모님 같으신 제일 어른이셨던 힐리리님 그리고 마음 넉넉하신 실비아 누님~
그리고 또 다른 많으신 분들...
가끔 이 모임의 가족같은 분위기가 너무 좋다며 항상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때를 쓰시는 버스기기사 분들도 있습니다만
그건 순전히 선배이신 누님들의 넉넉하고 따뜻한 인정 떄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오래오래 저희들과 함꼐 해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나중에 일일이 솔낭구 대장님과 총무님꼐서 하시겠지만 찬조와 후원해 주셨던 회원님들 정말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모슬포 여객 터미널 입구 동성수산 횟집 아주머니 고맙습니다.
덕분에 그 추웠던 날씨에 따뜻한 방 안에서 계속 보일러 가동하면서 편히 지내다 왔습니다.
장사 잘 되실 거라고 회원들 모두 믿습니다.
제주도의 안 좋았던 감정과는 전혀 다른 훈훈하고 친절한 서비스에 다시 한 번 제주도를 찾게 만드시는 인정 넘치는 아주머니셨습니다.
제주도를 찾고 마라도를 가려는 사람들에게 꼭 아주머니를 찾으라고 하겠습니다.
사람은 꼭 도둑넘 처럼 생겼는데 어디서 이런 감성이 나오는겨?
혹 무슨 큰 죄를 법해서 용서를 빌고 있거나 근신 중인 건 아닌겨?
아마 이 사진 보신 여성회원들은 댁에 가셔서 바깥 양반들 꽤나 괴롭히실 건 아닌지 몰러~
남성회원들께서는 당장 오늘 저녁 귀가하시면서 꽃집에 한 번 들러 보시기 권합니다.
아내는 밤 일(^^) 그것보단 때론 꽃 한 송이에 감격한답니다...^^
(이런...홀애비 주제에 아는척 하기는...)
욘석들~
어른들은 흔히 요즘 아이들 같지 않은(^^) 청소년들은 좋아만 하는 경향이 있는데
너희들은 한결 같이 요즘 아이들 같지가 않더라...^^
뭐 그렇다고 요즘 아이들 같은 청소년들이 다 나쁘다는 것은 아니란다...
순수하고 감성적인 모습을 잃어버리고 사는 것 같아서 안타까워서 그런거지...
지금처럼 건강하고 씩씩하게 머시께 자라거라~
공부는 몬해도 괘안타..엄마는 시러 하실랑가 모르겠다만...
올 여름 국토 대장정 길에서 너희들과 다시 한 번 더 걷고 싶구나~
한 낮의 뙤약볕 아래 자신과의 싸움으로 한결 더 성숙해질 스스로를 발견할 수 있거등~
해남 땅 끝 마을에서 강원도 고성 통일 전망대까지 800km를 걸어 올라간다는 것 신나지 않을까?
만약 내가 여름까지 인도행에 남아있게 된다면
내 기필코 올 여름 장기도보 국토 대장정 때에는 절대 운전은 하지 않을 생각이고 줄창 걷기만을 하리라~
혹 여성회원 가운데에서 차량 도우미는 나오지 않을까...
내친 김에 선두와 후미 진행자도 여성들이 다 맡아서 하고...
산티아고를 다녀와서 한국에도 그곳의 길 보다 더 좋은 길을 만들겠다고
제주의 옛 길 올레 길 ...집으로 가는 길이라고 했었던가...
내 기대가 지나치게 컸었던 때문이었을까?
흔히들 하는 속된 표현에 2% 부족함이라는 말이 있는데 나 역시 오랜시간 산티아고 길을 걷고 돌아와서
제주도의 올레길을 걷기 위해서 60여 명의 회원들과 부푼 기대감을 안고 갔었다.
천혜의 자연경관이 그대로 간직되어져 있는 제주도
세계 문화유산에 등록된 곳이라고 했던가...
제주도를 찾는 사람들 가운데 제주도 외의 사람이라면 그건 분명히 관광객일 터,
문제는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이 그들에겐 언제나 돈으로만 보이게 된다는 씁쓰레한 느낌만 안고 돌아오게 된다는
비단 나 혼자만 느끼게 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던 말...
차라리 그 정도 경비로 동남아를 가면 친절한 대접과 서비스를 받고 올 수 있다는 말이 속설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런 경험은 얼마 전에 다시 갔었던 울릉도에서도 비슷한 경험을 하고 오게 되었기는 마친가지다.
뭐 개인적인 경험만으로 제주도를 비하 하거나 제주도민에게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하는 이야기는 아니기에
제주도민들에게는 미안한 노릇이지만 11일 간 제주도 해안 도로와 올레길을 일주하면서
많은 회원들이 좋은 감정을 가지고 기억하는 곳도 많았지만 몇몇 이상한 사람들 떄문에
역시나 제주도의 이미지는 아직도 바가지 상술과 질 낮은 서비스로 인한 오명을 벗기는 어려울 것 같다...
각설하고...
너무나 길 안내가 잘 되어 있을거라며 제주도민의 긍지를 가진 회원 한 분의 제주시민과
올레길이 시작 되는 첫 코스를 들어섰는데 기대를 지나치게 크게 했어었던 탓인지 한마디로 실망의 연속이었을 뿐이다.
뭐가 그리 급했는지 서둘러 올레길 홍보에만 열중한 모습이 역력했다.
아예 길 안내 표시라는 것은 아스팔트 바닥과 전신주에 푸른색 페인트로 화살표 만 달랑 그려져 있을 뿐이었고
그마저도 어떤 곳은 찾기도 쉽지 않을 뿐더러 전체 알려져있는 올레 코스가
어떤 곳은 예전에는 포함되어 있었던 곳인데 지금은 아예 올레길에서 제외되기도 했고
지나치게 서둘러 발표를 하느라 그런건지 아스팔트와 포장된 도로로만 연결한 마을길이 지나치게 많아서
산티아고 길의 자연스럽게 이어진 옛길들과는 너무도 대조적이었다..
먼 다른나라의 길을 가지고 자꾸 뭐라 그러는 것과 비교하는 게 좀 그렇긴 하지만
애초 이 길을 구상하고 만들겠다고 밣표한 사람이 그곳 산티아고 길을 걸은 후 제주도에 올레길을
그곳보다 더 좋게 만들겠다는 발표를 본 사람이기에 그곳의 다소 모자란 부분도 보완해서
잘 만들 수 있을 것 같았기에 대대적인홍보를 하지 않았을까...
감히 이런 글을 쓴다는 사실이 스스로도 껄끄럽긴 하지만 ...쓴 약이 되었으면 그나마 다행이리라 싶어서이다...
게다가 산티아고 길은 시골의 마을들과 성당을 거의 다 거쳐 지나가게 되어있고
올레길은 유적지들을 지나게 되어있도록 한 모양인데 유적의 역사적인 유래나 안내 글도 찾기 쉽지않고
상징적인 올레 길의 마스코트나 길 표시라는 것이 겨우 푸른색 페인트로
길 바닥에 화살표 달랑 한 두 군데 뿐이라는 것에 실망이 너무 컸었다.
산티아고 길 표시기는 노랑색으로 칠한 가리비 조개, 조개문양 또는 돌비석을 세워서
지나온 거리와 앞으로 걸을 다음 숙소가 있을 마을까지의 거리
또는 전체 산티아고 거리 중 출발지에서 현재까지의 거리와 산티아고 성당까지의 남은 거리등을 표시해둔다.
그것 뿐이던가...
조금이라도 포장 된 마을과 마을 사이의 도로를 건너야 하는 곳엔 어김 없이 교통 안내 표지판이 서 있는데
우리나라처럼 자동차를 위한 안내 입간판이 아니라 도보를 하는 보행자를 위해 100% 갓길이나 보행자 전용도로가 따로 있고
배낭을 매고 걷는 순례 그림을 그린 입간판들이 서 있다는 사실이다.
대한민국의 도로에는 보행자를 위한 갓길조차 없는 도로가 더 많고
찻길 옆을 걷는 보행자는 아예 미친사람 취급을 받게되기 일쑤다.
처음 시작한 길이고 시작이 얼마 되지 않아서 더 기다려야 한다면 차라리 나을 것 같지만
뭐가 그리 급해서 제대로 길 안내도 안 되는 길을 서둘러 발표를 한 것인지 이해가 되질 않는 것은 물론이고
올레길 중간의 화장실,교통편,식당,숙소 문제등 올레길을 걷기 위해 찾아온 사람들을 위한 편의시설은 둘 쨰 치고서라도
어느 지점에서 걷기를 마치고 숙소를 찾아야 하는지 올레 지도 라는 것은 지도가 아니라 그냥 선만 그어진 그림일 뿐이다.
그런 길을 걷는 사람들을 위한 편의점들은 눈을 씻고 찾아볼래야 찾을 수 없었던 것은 물론이고
올레 주위의 마을 사람들의 시큰둥한 반응과 올레길을 지나는 비닐하우스 주변의 쓰레기들과
채 정비되지 않은 길에 홍보에만 열중한 스카프 버프 판매 같은 것만 눈에 뜬다는 것...
올레길이 연결 된 관광지를 지나는데 관광을 위한 사람들과 올레를 걷기 위해서 지나는 사람들이 똑 같이
입장료를 내고 지나가야 한다는 사실은 또 무슨 경우인지...
산티아고는 길 곳곳에 순례자들을 위해 식수가 나오는 수도와 휴식공원과 순례자 전용 숙소,
순례자에게 할인을 해 주는 식당들이 마을마다 있어서 마을사람들과 똑 같은 서비스와 친절을 경험할 수 있었는데
자기들의 나라를 찾아 주고 마을에 관광경비를 쓰고 가기에 고마워서그런다고 해도
우리나라처럼 제 돈 쓰고 대접 못 받기 일쑤인 제주도와는 얼마나 다른지...
산티아고를 걸은 그분께서 한국의 길에도 산티아고 보다 더 좋고 아름다운 길을 만들겠다는 소식을 듣고
처음엔 얼마나 설레었던지 그렇게 잔뜩 기대를 하게 만들어 놓은 길을 (아니 길바닥에 페인트칠로 연결만 한 사람들은)
서둘러 찾아가 직접 걸어본 곳은 역시 그러면 그렇지 하는 한국사람 특유의 빨리빨리식 전시행정만 구경하고 온 느낌이다.
무슨 무슨 자문위원이며 교수,대표...
행정에 문외한인 사람이라서 뭐라 말 하긴 그렇지만 제주도 하면 떠 오르는 그 흔하디 흔한
하루방으로 갈림길 입구마다 길 안내 표시를 세워두면 산티아고의 가리비 문양보다 훨씬 세계적인 길 안내가 될 거 같은데
무슨 생각들로 올레길이랍시고 길바닥끼리 페인트칠로 연결만 마구 해둔 것인지...
제주도의 올레길은 순수하게 길을 걷는 사람을 위한 길이 아니라
입만 벌리면 국민을 위해서 국민을 위한다는 국회의원들의 사탕발림과 전혀 다를 바가 없는 짓거리들 같아서 씁쓰레하다...
길 바닥만이 아니라 담장 아래 갈림길 중심에 웃으며 선 돌하루방의 팔짱 낀 두 팔 가운데
한쪽 팔은 가야하는 방향으로 손가락 표시라도 하게 해 두면
모르긴 몰라도 제주도 올레 길의 셰계적인 멋진 길 안내표시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그렇게 웃고 선 올레길의 하루방이 나중에 우리나라 구석구석 길 안내 표시로 사용될지 누가 알겠는가...
웃고 서있는 하루방 할배의 길 안내라...
올레 색 표시 그림처럼 색상도 밝고 화사하게 칠해서...
색깔도 눈에 잘 띄는 밝은 색깔로 좀 바꾸고 지나온 코스번호와 걸어갈 방향의 코스
걸어온 거리 걸어갈 거리표시등 화장실은 얼마쯤 더 가야할지 오늘 하루 올레길을 걷고 숙소가 있는 지역에서 끝 마쳐야할 곳등
식당문제등 하루에 걸을 거리와 중간의 식수와 화장실 식당 숙소안내...
비록 올레꾼들을 위하는 전용식당과 숙소가 없을지라도 올레를 찾은 사람들이 가면 친절하게 해 줄 것이라거나 안내 정도는 있어야
여성이나 어린이들도 안심하고 올레길도 심지어는 작은 산 같은 오름길에도 들어설 수 있을 것 아닌가...
그냥 길 바닥에 화살표만 그려서 잇는 길이라면 초등학생들도 전국 어디라도 길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내도 음악엔 쬐끔 관심이 있는지라 지혜의 노래를 들어봤더니 나중을 위해 사인은 미리 받아둘 필요가 있겠던걸..
내도 짛켸만큼 노래는 잘 하는데(^^)난 무대공포증이 있어서 보여주ㅡㄹ 수가 없다 라는 말쌈...
잔뜩 인상을 찡그리고 찍자고 했는데 아쉽게도 인상이 덜 찌그러져서 작품이 되기는 틀렸다...^^
누가 보면 나는 코딱지 제거중인 줄 알겠는걸...
꼬리별님 사진 크게 인화하실거라 그랬는데 난 성질이 급해서 늘 카메라에서 사진을 컴퓨터로 옮기는 즉시 삭제를 하는 바람에
남아있는 사진ㅇ;리고는 카페에 올려진 것들 뿐이다...^^
이거 연출의 냄새가 나는 지 모르겠지만...^^
불알 아래까지 쌓인 눈 속을 푹푹 빠지며 산을 올라가고 있는 중...크으~
저 발들 한치처럼 꾸득꾸득 말려서 팔러갈껴?
누구 발들인지 알아맞추는 사람에게 700리터 디오스 냉장고 준다고 그러던데...
사진이 저렇게 예쁜 모습일 수 있다 라는 것을 내 일찍이 어이 몰랐을꼬...
걷는 사람들의 모습이 참 아름답지 않은가...
똑딱이 카메라가 아니고 좀 더 밝은 사진이었으면 도 괜찮았을텐데...
그나마 이런 길들은 올레길로서 산티아고에 비해 전혀 손색이 없는 아름름다운 길이었다고
모두들 흡족해 했었는데 우리들은 그냥 포장이 되지않은 숲길 그 자체에 목마를 뿐 인것을...
한라산도 통제 되고 마라도도 통제 되고 ...
그나마 진달래까지는 허락이 되어서 다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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