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문상현의 카미노 (링반데룽)
아직도 잘못 살고 있는 나에게 본문
누군들 타인에게 돌을 던질 수 있으랴,
차라리 나무로 만든 알갱이를 던져라....
내 보기에 당신 또한 세상을 잘못 살고 있음이라서 말이지....
부끄러워할 일이다.
곁에 아무도 없는 것을....
아무도 내 울타리 속에 있지 않는 것을
그냥 있어만 줘도 나로 인해 행복해 하는 이 아무도 없음을
오늘은 더 부끄럽다.
곁에 아무도 없어서가 아닌
곁이 되어주고 싶은 사람도
울타리도 되고 기대이게도 하고 아픈 짐 내 등에 다 지고 가 주고 싶은데도
그런 힘 든 사람조차 하나 발견 못해서다....
세상이 나를 속인 것이 아니다.
세상 탓 남 탓만 일삼던 내가 스스로를 속인 것일 뿐,
그렇지만 나 이렇게 잘 못 살아도 아무도 나를 탓하진 말지어다
누군들 스스로가 아닌 다른 이를 두고 함부로 핀잔할 수 있으랴....
'측은지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마음의 꼬끄륵 (0) | 2016.12.07 |
---|---|
분노 어디까지 가봤니? (0) | 2016.11.22 |
치유의 숲 나무이름표 (0) | 2016.11.05 |
나무 문패(?) 간판 (0) | 2016.11.04 |
파이톤 사이드 (0) | 2016.1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