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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엔 까미노

[스크랩] 네팔 히말라야 트래킹시 필요한 `팀스` 카드 발급 대상 지역이 확대되었습니다.

까미l노 2015. 3. 27. 09:17


가이드나 포터와 동반할 경우 발급받는 블루 카드(사진. allnepal.com)


네팔 히말라야 트래킹을 위해서는 지역에 따라 퍼밋(허가서)을 받아야 하고 두번째는 트래킹 하는 여행자의 인적 사항과 코스 등의 정보를 기재한 팀스(Tims, Trekking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 트래킹 정보 관리 시스템)를 받아야 합니다. 기존 규정으로는 에베레스트, 랑탕, 안나푸르나 지역을 트래킹할 때 필요했으나 이젠 칸첸중가, 무스탕, 돌파, 훔라, 마나슬루 등 네팔 모든 트레킹 지역으로 확대되었습니다. 


발행 지역 확대 및 수수료 네팔 현지 화폐 지급


23일(현지 시간) 네팔 뉴스 매체 레프블리카에 따르면 네팔관광청과 트레킹 에이전시 협회는 새로운 MOU를 체결하고 팀스 발급 대상을 네팔 전 트래킹 지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팀스는 세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가이트나 포터없이 홀로 트레킹을 할 경우 '그린'(녹색) 카드를, 가이드나 포터와 함께 할 경우 '블루'(Blue) 카드를, 전문 등반을 할 경우 '엘로우'(노랑색)카드를 발급받습니다.


비용은 기존 미국 달러(블루 10달러, 그린 20달러)로 지급했으나 보도된 내용에는 블루카드는 1,000루피(약 11,000원), 그린카드와 엘로우카드는 각 2,000루피(약 22,000원)로 네팔 현지 화페로 변경되으며 남아시아 지역협력연합 국가(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네팔, 부탄, 몰디브) 국민에 대한 발급 비용은 500루피(약 5,500원)입니다.


팀스 카드를 발급받지 않고 트래킹하다 적발되면 발급 비용의 배가 부과됩니다.


가이드나 포터를 동반해 블루카드를 발급받거나 전문 등반의 경우 해당 여행사에서 전부 대행을 하지만 홀로 트레킹을 할 경우 네팔 관광청이나 여행자 거리인 타멜에 마련된 '네팔 트레킹 에이전시 협회'를 방문해 발급받습니다. 필요서류는 여권과 여권용 사진 2매(크기에 대해 엄격하게 규정하고 있지는 않음)를 준비하면 됩니다.


2008년 1월 1일부터 시행된 팀스 카드 제도는 민간단체인 '네팔 트레킹 에이전시 협회'(TAAN,Trekking Agencies’ Association of Nepal)에서 발급하는 것으로 발급 수수료는 세 가지 용도로 쓰입니다. 첫번째. 네팔 관광청에서 팀스 카드 인쇄 비용, 관리 비용 및 관광 마케팅, 홍보 등에 사용하고 두번째는 포터, 가이드들의 사고시 보험 역할 등 복지에 쓰이고 마지막으로 트레킹 코스 인프라 개발 촉진 및 보존과 관련 업무 등에 쓰입니다. 


2014년 11월 11일. 네팔 여행자 거리 타멜(마낭플라자)에 문을 연 '네팔 트레킹 에이전시 협회'(TAAN)사무실. 평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입니다. 참고로 네팔은 토요일이 공휴일입니다.(사진/레푸블리카)

출처 : 히말라야여행동호회
글쓴이 : 룽타(風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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