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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이 된다는 들풀'중대가리'이야기

까미l노 2015. 2. 15. 09:43

중대가리풀

 

 

자생지 : 밭, 인가

채취부위 : 전초

화기 : 7~9월

채취시기 : 7~9월

성질 : 따뜻하고 맛은 맵다.산한,진해, 화담, 퇴열의 효능이 있다.

생김새

 밭 근처에서 흔히 자라는 한 해 살이 풀로서 줄기는 키가 2~10cm이나 흔히 무리지어 땅을 긴다.

옆으로 10~20cm정도 뻗으면서 뿌리가 내리며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서로 어긋나고 잎자루는 없고 주걱모습이고 끝이 둔하며 길이가 7~20mm 로서 윗부분에 톱니가 약간 있고 뒷면에 선점이 있다. 꽃은 7~8월에 피는데

잎겨드랑이는 녹색 또는 갈색이도는 자주색 두화가 1개씩 달린다. 꽃대는 거의 없다. 수과는 길이가 1.3mm 정도로서 가는 털과 5개의 능선이 있다.

효능

중대가리풀을 한방에서는 석호유(​石胡荽) 또는 아불식초(鵝不食草)로 부른다. 임상적으로 볼 때 뚜렷한 효과가 다방면에 걸쳐 미세하게 나타난다. 주요 성분은 타락사스테롤 및 팔미탄산과 초산 에스테르,미리 오진산, 휘발유, 프라보노이드, 아미노산, 비타민 A등을 함유하고 있다.

 후두에 담이 막히고 기침이 나와 허덕이는 증상과 폐기종을 예방하며 폐렴, 장티푸스, 이질 치료의 보조약으로도 효능이 있다.

중대가리풀은 7~9월 개화시에 전초를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 후 그대로 썰어서 사용한다.

풍한에는 열이나고 머리가 아프고 코가 막히거나 콧물이 흐르는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 박하, 전호, 형개, 금은화, 연교 등을 넣고 끓여 복용한다.

눈의 통증이 있고 홍조를 띠면 눈이 붓고 튀어나오면서 붉게 나타나고 둔탁한 통증이 있는 증상에 곡정주, 황금을 더해서 끓여 매일 1첩식 5일간 복용한다.

각종 비염에는 급성비염, 만성비염, 비후성 비염, 알레르기성 비염 등의 치료에 신이화, 창이자를 배합해 쓴다. 이것을 가루 내어 소량씩 하루에 2번 정도 비강 내에 삽입한다.

류머티성 만성 관절염에 의한 통증에는 희첨, 신근초를 환부에 바르면 소염, 지통에 도움이 된다.

기타 주사액으로 만들어 류머티스성 통증, 삔데, 허리가 아픈데 등에 이용하면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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