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깽깽이풀

까미l노 2015. 2. 4. 16:52

깽깽이풀은 전국 숲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깽이풀이라고도 부르며, 뿌리가 노란색이어서 황련·조선황련이라고도 한다. 산중턱 아래의 골짜기에서 자란다.

생육환경은 비옥한 토양, 반그늘 조건에서 자란다. 키는 20~30㎝ 정도이며, 잎은 둥근 심장형이며 길이와 폭이 각 9㎝로 가장자리가 조금 들어가 있고, 전체가 딱딱하며 연잎처럼 물에 젖지 않는다. 4∼5월에 밑동에서 잎보다 먼저 1∼2개의 꽃줄기가 나오고 그 끝에 자줏빛을 띤 붉은 꽃이 1송이씩 핀다. 화관은 지름 2cm 정도이고 꽃받침잎은 4개이며 바소꼴이다.

꽃잎은 6∼8개이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수술은 8개,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골돌과이고 8월에 익는다. 넓은 타원형이며 끝이 부리처럼 생겼다. 종자는 타원형이고 검은빛이며 광택이 난다.

꽃은 홍자색이고 지름이 2㎝가량 되며 1~2개의 꽃줄기가 잎보다 먼저 나오고 끝에 꽃이 1개씩 달린다. 개화 후 꽃잎은 약한 바람에도 떨어지기 때문에 다른 꽃보다 빨리 꽃이 진다. 열매는 7월경에 넓은 타원형으로 달리고 종자는 흑색이다.



자생지를 가보면 한 줄로 길게 자생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종자가 땅에 떨어지면 이것을 개미와 같은 매개충들이 옮기는 과정에서 기인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특히 많은 자생지가 훼손된 것은 한약재의 중요 재료로 이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과 일본에서 생산되는 것보다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것이 월등히 우수하다 하여 “조황련” 혹은 “선황련”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꽃은 관상용으로, 줄기와 뿌리는 약용으로 쓰인다.

높이 약 25cm이다. 원줄기가 없고 뿌리줄기는 짧고 옆으로 자라며 잔뿌리가 달린다. 잎은 둥근 홑잎이고 연꽃잎을 축소하여 놓은 모양으로 여러 개가 밑동에서 모여나며 잎자루의 길이는 20cm 정도이다. 잎의 끝은 오목하게 들어가고 가장자리가 물결 모양이며 지름과 길이 모두 9cm 정도이다.

관상용으로 심는다. 한방에서는 9∼10월에 뿌리줄기를 캐서 말린 것을 모황련(毛黃蓮)이라 하여 소화불량·식욕부진·오심(惡心)·장염·설사· 구내염·안질 등에 처방한다. 한국(경기도·강원도·평안북도·함경남도· 함경북도)·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출처] 깽깽이풀|작성자 사랑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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