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현의 카미노 (링반데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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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산청우

식물원의 꽃편지

까미l노 2013. 7. 3. 20:55

본격적인 장마에 들어서 며칠동안 비가 굵더니
오늘 아침은 잠시나마 파란 하늘을 볼 수 있네요.

눅눅함과 무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꽃을 소개시켜드립니다.
이름도 예쁜 물레나물입니다.
세상에 많은 꽃들이 있지만 꽃잎이 이렇게 선풍기 날개처럼
휘어져 있는 것은 거의 없을 겁니다.
손으로 휙돌리면 바람을 일으키며 돌아갈 것 같지요?
숲에서 오는 시원한 바람도 물레나물이 아무도 모르게
바람을 일으키는 것은 아닐까요?

다음에는 어떤 이야기가 기다릴까요?
올 여름도 시원하고 향기로운 날들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한줄 느낌 달아주실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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