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현의 카미노 (링반데룽)

참나무류 본문

소금창고

참나무류

까미l노 2010. 12. 10. 20:20

49. 참나무의 종류들

 

전문가과정 18기

문상현(카미노)

 

(1) 신갈나무

학명 : Quereus mongolica

 

분류 : 참나무과(갈잎큰키나무)

 

개괄 : 참나무과에 속하며 겨울에 잎이 지는 큰키나무이다.

중국·몽골·시베리아 등에 분포하며

한국에서는 전국 산의 중턱에서 많이 자라는 나무이다.

 

 

 

잎 : 암수 한그루,어긋나게 달리는 잎은 거꾸로 된 달걀 모양이며,

잎 가장자리에 파도 모양의 톱니가 나 있다.

잎 끝은 둥글고 잎 밑은 귓불 모양으로 늘어져 있다.

이 식물은 잎자루가 거의 없이 줄기에 바로 잎이 붙어 있고 잎자국이 반달 모양이며 잎자루는 거의 없다.

 

 

꽃 : 5월에 피는 꽃은 수꽃이삭이 새로 난 가지 밑에 달려 아래로 처지며

암꽃이삭이 그 윗부분에서 자란다.

 

 

 

열매 : 도토리,깍정이 겉면의 비늘조각이 기와처럼 포개져 있다.

 

 

수피 : 오래된 나무껍질은 검은빛이 도는 갈색을 띠고 세로로 갈라진다.

 

특징 : 높이는 30 미터, 지름은 1 미터 정도에 이른다.

 

 

 

 

 

 

(2) 떡갈나무

학명 :(―科 Fagaceae)

 

분류 : 참나무과에Quereus mongolica 속하는 낙엽교목.

 

개괄 : 키는 20m까지 자라고 지름은 70㎝에 이른다.

해변가나 산중턱의 그늘지거나 해가 잘 비취는 곳이면

어느 곳에서도 잘 자라나 물이 잘 빠지는 곳을 좋아하며 가뭄에도 잘 견딘다.

또 산불에 의한 피해를 적게 받으므로 산불이 난 뒤에도 다시 자랄 수 있다.

한국 속담에 '떡갈나무에 회초리 나고 바늘 가는 데

실이 따라간다'라는 말이 있는데,

이것은 떡갈나무의 어린가지로 회초리를 만든 데서 유래된 것으로 추측된다.

 

잎을 찧어서 짜낸 즙으로 종기를 치료하기도 한다.

목재는 건축재·기구재 등으로 쓰인다.

옛날에는 수피를 적룡피(赤龍皮)라고 하여 그 속에 들어 있는

타닌으로 가죽이나 물고기 잡는 그물을 염색하기도 했으며,

잎을 따 증기로 쪄서 말린 다음 떡을 싸서 보관하기도 하여

나무이름이 '떡갈나무'가 되었다.

 

 

잎 : 잎은 조금 두껍고 난형이며 잎가장자리에는 3~17쌍의 큰 톱니가 나 있다.

잎밑은 귀볼처럼 생겼고 잎자루는 길이가 1~16㎜ 정도이며

별 모양의 갈색 털이 있다.

 

 

꽃 : 꽃은 암꽃과 수꽃이 따로 피거나 같이 피는데,

5월에 새로 나온 가지의 잎겨드랑이에서 미상(尾狀)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수꽃은 잎겨드랑이 아래쪽에 달려 밑으로 처지나 암꽃은 위쪽에서 곧추선다.

수꽃은 4~20개의 수술과 5~11장의 꽃덮이조각으로 이루어지고,

암꽃은 6장의 꽃덮이조각으로 되어 있으며 암술머리는 2~4개로 갈라진다.

 

 

열매 : 열매는 도토리로 10월에 갈색으로 익는데, 도토리를 싸고 있는 깍정이의 비늘조각은 뒤로 젖혀진다.

가을에 열매를 따서 햇볕에 말린 곡실(?實)은 한방에서 껍질을 벗기고

알맹이를 가루로 만들어 위장병이나 설사의 치료에 쓰기도 한다.

 

수피 : 수피(樹皮)는 갈색이며 깊게 갈라진다.

 

특징 : 어린가지에는 별 모양의 황갈색 털이 많다.

도토리를 싸고 있는 깍정이의 비늘조각은 뒤로 젖혀진다.

 

 

 

 

 

 

(3)갈참나무

 

학명 : 참나무과(―科 Fagaceae) 참나무속(―屬 Quercus)

분류 : 참나무과 참나무속

 

개괄 : 식물 중 잎의 생김새가 가장 아름다운 낙엽교목.

키가 25m까지 자란다.

재목은 숯이나 가구를 만드는 데 쓴다.

공원이나 길가에 가로수로 좋으며

뿌리가 얕고 잔뿌리가 적어 옮겨 심을 때 주의해야 한다.

 

양지바른 곳,기름진 흙에서 번성하나

반그늘진 곳에서도 자라고 추위에도 잘 견딘다.

 

 

 

 

 

 

 

잎 : 잎은 약간 두껍고 가장자리에 둥글고 거친 톱니가 4~8개 정도 달렸으며, 윗면에는 털이 없으나 아랫면에는 별처럼 생긴 털이 나 있다.

 

꽃 : 꽃은 5월에 개꼬리처럼 축 늘어진 미상(尾狀)꽃차례에

암꽃과 수꽃이 따로따로 피는데,

때때로 한 꽃에서 암·수 꽃이 모두 피기도 한다.

 

열매 : 열매는 깍정이에 둘러싸인 견과(堅果)로 10월에 익는데,

다른 참나무속 식물들처럼 날것으로 먹거나 묵을 만들어 먹는다.

 

수피 : 수피(樹皮)는 어두운 갈색으로 약간 거칠게 그물처럼 갈라진다.

어린 가지와 겨울눈에는 털이 없다.

 

특징 : 경상북도 영주시 단산면 병산리의 갈참나무는

천연기념물 제285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4)굴참나무

학명 : (―科 Fagaceae)

분류 : 참나무과(―科 Fagaceae)에 속하는 낙엽교목.

 

개괄 :

굴참나무는 잎 뒤가 회백색이나 상수리나무는 황록색이어서 쉽게 구분된다.

수피의 코르크를 벗겨내어 병마개, 압착 코르크판을 만든다.

목재는 표고버섯의 골목, 땔감 등으로 쓰이며 도토리로 묵을 만들어 먹는다. 남쪽으로 향한 산허리의 해가 잘 비추는 양지쪽의 약간 마른땅에서 잘 자란다. 굴참나무는 잎 뒤가 회백색이나 상수리나무는 황록색이어서 쉽게 구분된다.

 

나무 나이가 15년 가량 되면 코르크 껍질이 약 1㎝ 정도로 두꺼워지는데,

이때부터 코르크 껍질을 벗겨낼 수 있다. 껍질을 벗겨내고 나서

약 8~9년이 지나면 다시 두꺼운 코르크 껍질이 생기는데,

나무 나이가 약 40년 가량 될 때까지 벗겨낼 수 있다.

 

 

 

 

 

잎 : 잎 뒷면에는 별모양의 털이 빽빽하게 나있다.

 

꽃 : 꽃은 5월에 암꽃과 수꽃이 한 나무에 따로따로 피는데,

수꽃은 아래로 처져 있어 꼬리처럼 보이는 꽃차례에 무리져 달리며

암꽃은 새로 나온 가지 끝에 곧추서서 보통 1송이씩 핀다.

 

 

열매 :

열매는 둥글고 뒤로 젖혀진 많은 긴 포린(苞鱗)으로 싸여 있으며,

꽃이 핀 다음해 10월에 익는다.

상수리나무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상수리나무는 잎 뒤에

별 모양의 털 대신에 단모(單毛)만 나와 있다,

 

수피 : 수피(樹皮)에 코르크가 두껍게 만들어지며 깊게 갈라진다.

긴 타원형의 잎은 어긋나고 잎맥이 9~16쌍 나란히 나와 있으며

잎가장자리에는 뾰족한 톱니가 나 있다.

 

특징 : 수피의 코르크를 벗겨내어 병마개, 압착 코르크판을 만든다.

목재는 표고버섯의 골목, 땔감 등으로 쓰이며 도토리로 묵을 만들어 먹는다.

 

한국에서는 경북 울진군 근남면의 굴참나무,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굴참나무,

경북 안동시 임동면의 굴참나무가

각각 천연기념물 제96·271·288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5)상수리나무

학명 :(―科 Fagaceae)

분류 : 상수리 참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교목.

 

개괄 : 키는 25m까지 곧게 자란다.

함경남북도와 평안북도 일부 지역을 제외한

우리나라의 거의 모든 지역에서 자라는데,

커다 란 줄기에 많은 가지들이 달리는 생김새가 보기 좋아

공원에 한 그루씩 심기도 한다.

가을 에 단풍이 든 후에도 잎이 떨어지지 않은 채 나무에 달라붙어 있기도 한다.

 

양지 바른 곳에 서 잘 자라며, 습기가 적거나 많은 곳에서도 잘 자란다.

생장속도가 빠르고 뿌리가 깊게 내려 옮겨 심기가 힘들기 때문에

옮겨 심을 때에는 유의해야 한다.

참나무속(─屬 Quercus)에 속하는 식물 모두를 참나무라고 하기도 하고

상수리나무만을 참나무라고 부르기도 한다.

 

 

잎 : 잎은 밤나무 잎과 비슷하게 생긴 긴 타원형으로

잎 가장 자리에 뾰족한 톱니들이 있으며,

잎 뒷면에는 털 이 있다.

 

 

꽃 : 꽃은 5월쯤 암꽃과 수꽃이 따로따로

잎겨드랑이에 미상(尾狀)꽃차례로 무리져 핀다.

수꽃은 5장의 꽃덮이조각[花被片]과 8개의 수술로 되어 있으며,

암꽃은 1장의 포(苞) 에 싸여 있고 3개의 암술대로 되어 있다.

열매는 꽃이 핀 다음해 10월에 견과(堅果)로 익는 데, 깍정이[殼斗]가 뒤로 젖혀진다

 

열매 : 참나무 종류의 열매를 보통 도토리라고 부르나 상수리나무 열매는 특별히 상수리라고 부른다.

이것을 가을에 따서 가루로 만들어 떡 또는 묵을 만들어 먹거나 밥에 섞어 상수리밥 을 지어 먹는다.

 

수피 : 수피(樹皮)는 검은 회색이며, 세로로 갈라진다.

 

 

특징 : 나무결이 단단하지만 거칠어 틈이 벌어지기 쉬우며,

잘 썩지 않아 표고버섯 재배의 골목감으로 널리 쓰인다.

목재로 차륜·차축·기구를 만들거나 땔감으로 쓰기도 하며,

잎으로 산누에 를 기르기도 한다.

열매 삶은 물은 염색약으로 쓰기도 하는데,

삶고 난 물을 그대로 사용하면 엷은 황갈색 물이 들고,

잿물을 매염제로 사용하여 염색하면 짙은 황갈색, 철을 매염제로 쓰 면 푸른빛을 띠는 검은색,

철로 처리한 뒤 잿물을 더하면 검은 갈색빛이 나타난다.

 

상수리를 가을에 따서 껍질을 벗긴 뒤 햇볕에 말린 것을 상실(橡實)이라고 하는데,

한방에서는 지사제(止瀉劑)·위장치료제로 쓰며,

수피를 달인 물은 고환(睾丸)이 부어오를 때 쓰기도 한다.

 

 

 

 

 

(6)졸참나무

학명 :(―科 Fagaceae) (―屬 Quercus)

분류 : 참나무과 참나무속에 속하는 낙엽교목

 

개괄 :한국의 중부 이남에서 많이 자라며

쌍떡잎 식물,꿀밤나무 라고도 한다

키 25m, 지름 1m에 이르며 어린 가지에는 긴 털이 밀생한다.

 

 

잎 : 타원형의 잎은 어긋나는데 잎 가장 자리에는 고르지 않은 큰 톱니들이 있고

끝은 뾰족하지만 밑은 다소 뭉툭하며, 잎 뒷면에는 별처럼 생긴 털이 있다.

 

꽃 : 5월경 꽃은 한 그루에,

수꽃차례는 새로 나온 가지의 잎겨드랑이에서 아래로 처지며 달리고

암꽃차례는 가지 끝에 곧추 서서 미상(尾狀)꽃차례를 이루며 무리지어 핀다.

수꽃은 3~12개의 수술과 5~8장의 꽃덮이조각[花被片]으로 되어 있으며,

암꽃은 2~7갈래로 나누어진 암술대와 6장의 꽃덮이조각으로 되어 있다.

 

열매 : 열매는 가을에 포린(苞鱗)으로 덮힌

길이가 2~12㎜인 깍정이[殼斗]도토리로 익는데,

한국에서 자라는 참나무 종류 중에서 가장 작다.

 

수피 :

 

특징 : 목재는 건축재·악기재·목기재로 사용한다.

'소금창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릉 바우길 게스트 하우스 예약  (0) 2010.12.15
자유생장과 고정생장  (0) 2010.12.10
능수버들  (0) 2010.12.10
숲연구소 숲해설가 강의  (0) 2010.11.29
참관수업  (0) 2010.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