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현의 카미노 (링반데룽)

능수버들 본문

소금창고

능수버들

까미l노 2010. 12. 10. 18:31

12. 능수버들과 수양버들

 

전문가과정 18기

문상현(카미노)

 

능수버들과 수양나무

학명 : 능수버들(Salix pseudolasiogyne)

수양나무(S,babylonica)

분류 : 버드나무과(―科 Salicaceae)에 속하는 낙엽 활엽교목.

 

개괄 : 키가 20m에 달한다.

어린가지가 밑으로 처져 자라는 점이 수양버들·개수양버들과 비슷하나

수양버들은 어린가지가 적갈색이며

개수양버들은 잎 뒤에 전혀 털이 없어 쉽게 구분된다.

 

버드나무는 가지가 밑으로 처지지 않고 어린가지에는

털이 있다가 없어지며 암술머리가 4갈래로 갈라진 점이 능수버들과 다르다. 인천에서 처음으로 채집되어 학계에 보고되었다.

물이 많은 곳에서 잘 자라고, 가로수나 풍치수(風致樹)로 널리 심고 있으며

목재는 가구나 나막신을 만드는 데 쓰인다.

 

 

 

 

: 잎은 어긋나고 피침형- 좁은 피침형이며

끝이 길게 뾰족이고 뒷면은 힌빛이 돈다.

잎 뒷면은 약간 흰색을 띠며 잎맥에는 잔털이 나 있다.

 

꽃 : 봄에 잎과 함께 꽃이 핀다.

암수딴그루이지만 간혹 암수한그루도 있으며

꽃이삭은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수꽃 이삭은 2~4cm수술대에 털이 있고,

타원형 또는 끝이 둔하며 긴 비단털이 있다.

수술은 두 개이며 수술대에도 털이 있다.

암꽃이삭은 길이

 

열매 : 열매는 5월에 익고 길이 3㎜ 정도이며,

긴 털이 있어 바람에 날리는 것을

사람들이 꽃가루로 잘못 알고 있다.

 

수피 : 수피(樹皮)는 어두운 회색이며 세로로 갈라진다.

어린 가지는 황록색으로 해마다 2m씩 자라고 가지와 함께 밑으로 처진다.

 

특징 : 수꽃 이삭은 2~4cm수술대에 털이 있고,

타원형 또는 끝이 둔하며 긴 비단털이 있다.

수술은 두 개이며 수술대에도 털이 있다.

암꽃이삭은 길이 1~2CM로 달걀형 또는 녹생이고 털이 있다.

달걀형의 씨방에 털이 있으나 암술대에는 털이 없고 암술머리는 2개이다.

열매이삭에 촘촘히 달리는 긴 원통형 열매가 익으면 비단털이 달린 씨가 바 람에 날려 퍼진다.

 

 

 

수양버들(능수버들과 비슷하지만 밑으로 처지는 가지가 적갈색이다.) 

(S,babylonica)

분류 : 버드나무과(―科 Salicaceae)에 속하는 낙엽 활엽교목.

 

개괄 : 키는 20m까지 자라며 가지는 밑으로 길게 처지고 어린가지는 적갈색이다.

수양버들의 속명(屬名) 살릭스(Salix)는 라틴어인데,

그 어원에 대한 해석이 여러 가지이다.

생장속도가 빠르다 하여 '뛰어오름'이라는 뜻의 salire에서

유래되었다고도 하며,

습한 땅에서도 잘 산다고 하여 켈트어로 '가깝다'라는 뜻의 sal과

'물'이라는 뜻의 lis의 합성어라고도 하며, 가지를 엮어서 종다래끼를 만드므로

그리스어로 '소용돌이치다'라는 뜻의 helix와 관련이 있다는 견해도 있다.

 

버드나무속은 주로 북반구의 난대와 온대지방에 널리 분포하고 전세계에

약 400여 종(種)이 있다고 보고되어 있으며, 한국에는 약 30여 종과 16개의 변종이 자라고 있다.

수양버들과 가장 비슷한 것으로 능수버들(S. pseudo-lasiogyne)이 있으며

이는 어린가지의 색이 황록색을 띤다.

 

수양버들은 중국이 원산지로 특히 양쯔 강[揚子江] 하류 지방에 많으며 일본에도 분포한다.

한국에서는 전국 각지의 마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요즈음 미국에서도 인기 있는 관상수로 많이 심는다.

 

수양버들의 '수양'은 원래 중국 수(隋)나라의 양제(煬帝)에서 유래한 이름이라고 한다.

수양이나 능수버들의 가지가 가늘고 실같이 늘어지므로 아름다운 여인에 비유되며,

천안삼거리의 수양버들은 노래가사에까지 올라 있다.

 

원래 풍치수(風致樹)로 심는 버드나무는 생장속도가 빠르고 공해에도 잘 견딘다.

축 늘어지는 가지가 아름다워 도심지나 큰 길가의 가로수로 많이 심었으나,

봄이 되면 솜털처럼 공중에 떠다니는 씨가 호흡기 질환이나 피부염 등을 일으켜

다른 수종으로 바꿔 심고 있다.

 

잎 : 잎은 좁은 피침형이며, 꽃은 잎과 거의 같이 피는데

 

꽃 : 꽃의 구조는 꽃잎과 꽃받침이 없으며 많이 축소된 포(苞)와

그 위에 각기 암술과 수술이 있는 형태이다.

열매 : 열매는 5월에 익고 길이 3㎜ 정도이며,

긴 털이 있어 바람에 날리는 것을

사람들이 꽃가루로 잘못 알고 있다.

 

수피 : 수피(樹皮)는 어두운 회색이며 세로로 갈라진다.

어린 가지는 황록색으로 해마다 2m씩 자라고 가지와 함께 밑으로 처진다.

 

특징 : 

번식은 5월경에 씨를 촉촉한 땅에 파종하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봄에 물이 오른 가지를 꺾꽂이한다.

어린가지가 밑으로 처져 자라는 점이 수양버들·개수양버들과 비슷하나

수양버들은 어린가지가 적갈색이며

개수양버들은 잎 뒤에 전혀 털이 없어 쉽게 구분된다.

 

버드나무는 가지가 밑으로 처지지 않고 어린가지에는

털이 있다가 없어지며 암술머리가 4갈래로 갈라진 점이 능수버들과 다르다. 인천에서 처음으로 채집되어 학계에 보고되었다.

물이 많은 곳에서 잘 자라고, 가로수나 풍치수(風致樹)로 널리 심고 있으며

목재는 가구나 나막신을 만드는 데 쓰인다.

 

 

 

 

 

 

'소금창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유생장과 고정생장  (0) 2010.12.10
참나무류  (0) 2010.12.10
숲연구소 숲해설가 강의  (0) 2010.11.29
참관수업  (0) 2010.11.28
서울 생태문화  (0) 2010.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