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문상현의 카미노 (링반데룽)
돌쩌귀 사랑 본문
돌쩌귀 사랑 /정일근
울고 불고 치사한 이승의 사랑일랑 그만 끝내자
다시 태어나 우리 한 몸의 돌쩌귀로 환생하자
그대는 문설주의 암짝 되고 나는 문짝의 수짝 되어
그 문 열리고 닫힐 때마다 우리 뜨겁게 쇠살 부비자
어디 쇠가 녹으랴만 그 쇠 다 녹을 때까지
우리 돌쩌귀 같은 사랑 한번 해 보자
'드레퓌스의 벤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혼자 사랑한다는 것은 (0) | 2010.03.27 |
---|---|
벼랑끝 (0) | 2010.03.27 |
저녁강물 같은 벗 하나 있었으면 (0) | 2010.03.27 |
사랑하는 까닭 (0) | 2010.03.27 |
에세이 [노트] 中 (0) | 2010.03.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