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현의 카미노 (링반데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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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퓌스의 벤치

그대여

까미l노 2009. 9. 21. 01:43

그대여

한 세상 사는 것도

물에 비친 뜬구름 같도다

가슴이 있는 자

부디 그 가슴에

빗장 채우지 말라

살아 있을 때는 모름지기

연약한 들꽃 하나라도

못 견디게 사랑하고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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