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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송화가루 (2)
문상현의 카미노 (링반데룽)
비 그치더니 꼬물꼬물
지척을 분간하기 어렵던 안개가 산록도로를 벗어나 해발 400미터 정도 오르는 곳을 지나니 거짓말처럼 걷히더니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하늘이 민낮을 드러냈다. 숲을 살폈더니 사방이 아우성이다. 고사리도 머리를 쏙 내밀고 제비꽃 몇녀석은 아예 아스팔트 틈 사이를 비집고 나온다. 솔..
모산청우
2015. 4. 1. 1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