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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공예

상현달의 나무와 곤충 숲학교

까미l노 2019. 4. 9. 00:02




늦었다고 생각할 떄가 가장 빠른 선택이 될 수도 있다고들 그랬지...

난 그저 어느 누군가에게는 그럴 수도 있을테지 라고만 생각할 뿐

내 판단에 이미(?)늦은 후엔 별 관심을 두지 않았다.


내가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는 이유

남을 사랑할려면 나 자신부터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고들 하더라만

난 아직도 그 말 뜻을 잘 모르겠다.

오히려 계속 자기 자신부터 챙기려는 이기적이라는 생각만 들 뿐이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않으면 왜서 남도 사랑할 수 없다는거지?

하기사 사랑을 하지 않고 있어서인지 타인도 스스로도 사랑 못하는겐지...


인연인지 인맥인지 그런 거 잘 몰랐고 아예 없었고 관심 없었다.

계급 직위 감투 같은 건 더군다나 관심 밖의 일이었고...


해서 뭘 하든 시시껄렁하다는 생각

그래서 재주가 메주였고 뭐든 돈 만들 줄 아는 사람이 가끔은 부럽기도 했으면서

그냥 피해 다니고 애써 아닌 척 하고 살았던 것인지 모르겠다.


요즘

감투도(?)쓰고 연인지 인맥인지가 자꾸 생겨진다.

좋은 것인지 괜한 것인지 모르겠다만 나보다 똑똑한 사람들도 있을테고

훨씬 더 나은(?) 사람은 좀처럼 보이질 않는데 나보다 더 잘...잘 살고 잘 만든다...돈을...


폄훼를 하자는 것도 아니고 깎아내릴 하등 이유같은 것도 없다만

도당췌 저렇게도 돈을 만들 수가 있나본데 왜 나는 그렇게 안 될까?

그거...다른 이들이 만든 것들이 1 이라면 내건 대충 3~5정도는 될 것도 같은데 나는 못하고 살았다.


번잡...계면...쑥스럽다는 건 도대체 뭘까...

마음이 편하다는 건 바보같고 멍청하다손 산골 깊숙히 스며들어 생태 속에 동화되어 살면 편할 것 같다는 생각 뿐...


돈이 없고 돈이 필요하기도 한데

돈을 만드는 행위(?)보다 그냥 돈 만들지 않아도 되면서 좋아하는 짓거리를 하기 위해 살아간다...

꿈?

아니다.

나는 꿈을 꾸지 않는 사람이다.


꿈인지 희망인지는 모르겠다만 그냥 마음 먹은 짓거리는 언젠가 해버리고 마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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