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현의 카미노 (링반데룽)
개다래 본문
난형의 잎이 어긋나기로 달리는 낙엽성 덩굴 식물이며 타원형의 장과가 달리는 특징으로 쉽게 인식할 수 있는, 산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이다.
말다래나무라고도 한다.
본 분류군의 잎에는 종종 흰색 물감이 묻은 것처럼 보이는 얼룩이 있다.
암꽃과 수꽃이 서로 다른 개체에 달리는 암수딴몸이다.
쥐다래와 비슷하나, 본 분류군의 경우 줄기 단면 한 가운데인 수가 단단하게 꽉 차 있는 반면 쥐다래는 꽉 차 있지 않고 주름져 있는 것이 다르다(Flora of Korea Editorial Committee, 2007).
꽃은 6-7월에 피고 열매는 10-11월에 익는다.
낙엽성 활엽 덩굴 식물로 햇볕이 잘 들고 습기가 많은 토양에서 잘 자라나, 반그늘 또는 그늘에서도 자란다.
꽃은 암수딴그루로 피며, 어린 가지의 중간에 있는 잎겨드랑이에서 1-3개씩 달리고, 흰색, 지름 2.0-2.5cm다. 꽃받침과 꽃잎은 각각 5장이다. 꽃받침은 열매가 익을 때까지 남아 있으며, 뒤로 젖혀진다.
잎은 어긋나며, 넓은 난형 또는 난상 타원형으로 길이 10-15cm, 폭 7-10cm이고, 밑은 보통 둥글거나 납작하게 자른 모양이다. 잎자루는 길이 3-6cm이며, 털이 없거나 드문드문 난다.
줄기는 길이 4-6m, 골속은 흰색이며 꽉 차 있다. 잎은 어긋나며, 넓은 난형 또는 난상 타원형으로 길이 10-15cm, 폭 7-10cm이고, 밑은 보통 둥글거나 납작하게 자른 모양이다. 잎자루는 길이 3-6cm이며, 털이 없거나 드문드문 난다. 꽃은 암수딴그루로 피며, 어린 가지의 중간에 있는 잎겨드랑이에서 1-3개씩 달리고, 흰색, 지름 2.0-2.5cm다. 꽃받침과 꽃잎은 각각 5장이다. 꽃받침은 열매가 익을 때까지 남아 있으며, 뒤로 젖혀진다.
열매는 장과이며, 끝이 뾰족한 난상 타원형으로 노란색이다.열매를 식용으로 재배하는 다래(Actinidia arguta (Siebold & Zucc.) Planch. ex Miq.)와 같은 속에 속하는 분류군으로 본 분류군의 열매도 식용으로 쓸 수 있다.
맛이 별로 없어 소금 간을 쳐야 먹을 수 있는데, 비타민 씨(vitamin C) 함유량이 높다.
열매에는 벌레에 의하여 덩어리 모양의 혹이 생긴다. 이것을 따서 뜨거운 물에 담갔다가 말린 것을 목천료(천목료)라고 한다. 열매인 충영의 벌레집을 그대로 보관하면 유충이 구멍을 뚫고 나온다. 생김새는 날개가 두 개 달렸고 크기는 모기만 하고 머리는 몸통보다 작으며 가느다란 발이 좌우로 3개씩 총 6개가 달린 것이 기어 나와서 천장에 붙어 다니고 사방을 날아다닌다.
뜨거운 물에 담갔다가 꺼내면 살충된다. 충영은 덩굴에서 오래 붙어 있지 않고 땅으로 떨어진다. 덩굴에 달렸을 때 또는 땅에 떨어졌어도 싱싱한 것은 주워서 약으로 사용한다. 충영이 아닌 긴 열매는 노랗게 익어서 늦가을 서리가 맞아도 떨어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본 분류군의 잎에는 환각 유발제와 안정제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또 잎에 고양이류가 매우 좋아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동물원에서는 사자를 안정시키거나 마취시킬 때 본 분류군의 잎을 이용한다. 많은 양을 한 번에 섭취했을 때 환각 증세를 일으킬 수 있다.
일본에서 발간된 <한방치료백화(漢方治療百話)> 제2집에서 개다래에 대해 재미있는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다.
속담에 『고양이한테는 목천료(木天蓼)요, 우는 아기에게는 젖』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 목천료(木天蓼)는 자주 고양이와 짝을 지어 표현되곤 한다. 옛날에는 고양이 도둑이 이 목천료(木天蓼)를 먹이로 해서 고양이를 낚아채 가지고 그 가죽을 벗겨 팔았다고 한다.
열매에서 추출한 폴리가몰(polygamol)은 심장 강장제로 사용한다(Emboden 1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