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현의 카미노 (링반데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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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콩

까미l노 2015. 2. 6. 10:38

 

콩제비꽃은 우리나라 전역의 산과 들의 습기가 있는 곳에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양지 혹은 반음지의 습기가 많은 곳에 자란다.


높이 5~20cm로 자라는 줄기는 한 자리에서 여러 개의 줄기가 자라나 비스듬히 퍼진다.

잎의 생김새는 신장 꼴에 가까운 계란 꼴로 끝은 무디다. 뿌리에서부터 자라나는 잎은 잎 길이의 4배쯤 되는 기다란 잎자루를 가지고 있다. 잎 가장자리에는 둔한 톱니가 있고 털은 전혀 돋아나지 않는다. 줄기에 생겨나는 잎은 서로 어긋나게 자리한다. 


꽃은 줄기에 자리한 잎의 겨드랑이로부터 자라나는 긴 꽃대 끝에 1송이씩 핀다. 5장의 꽃잎으로 이루어지며 좌우가 같은 모양인 꽃은 지름 1cm 정도로 희게 핀다.

 

키는 5~20㎝이고, 잎은 길이가 1.5~2.5㎝, 폭이 2~3.5㎝로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가 잎보다 2~4배 정도 길다.

꽃은 백색이며 원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오는 긴 꽃줄기에 1개씩 달린다.

 

열매는 8~9월경에 긴 난형으로 달린다.

 

주로 관상용으로 쓰인다.

 

약간 미끈거리는 느낌이며 산뜻한 맛을 지니고 있다. 봄에 꽃이 피기 시작할 무렵에 싹을 캐어 데쳐서 나물로 조리하거나 국에 넣어 먹는다. 닭고기와 함께 조리해도 맛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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