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현의 카미노 (링반데룽)
비와 루미나리에 빛의 축제 본문
제주=뉴시스】
강재남 기자 = 문화관광부 산하 ㈔아시아비즈니스문화교류협회(회장 박상규)는
제주 서귀포시 월드컵경기장에서 세계7대자연경관 보존을 위한
‘2012 제주 루미나리에 축제’를 오는 26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콜로세움, 에펠탑 등 루미나라에 전시축제, 그래픽레이져쇼, 불꽃놀이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 포토존, 세계풍물시장, 한류스타상품 판매장, 키즈월드, 야광체험촌, 소원성취 이벤트 등 체험행사가 함께 이뤄진다.
특히 오픈일인 2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제주도민에 대해 한시 특별무료 이벤트가 진행되며
무료입장 기간 동안 한류스타상품 전시, 명품상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아시아비즈니스문화교류협회는 “한국에서 개최됐던 빛 축제 중 가장 화려하고 대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제주도민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에게 대대적으로 홍보될 것”이라며 “7대경관인 제주도 자연 보존의 의미를 부각시키고
제주의 아름다운 경치를 외국인에게 알려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 그랜드 오픈일은 다음달 1일이며 입장료는 성인 1인당 1만원,
제주도민 5000원으로 입장료 매출의 5%가 제주도 교육발전기금으로 기부된다.
hynikos@newsis.com
아직도 세계 7대 자연경관을 홍보를 하는구나...^^::
빛의 축제니 마술이라고 하던데 막상 현장을 둘러보니 그 옛날 디스코텍 싸이키 조명과 다른 점을 모르겠고
네온싸인 간판 같기만 할 뿐 화려한 빛의 축제라는 수식어까지 말하기에는 좀 이상했다.
게다가 축제라고 하면 어디나 다 마찬가지겠지만 벌써 먹거리 사행성 놀이게임 장사치들이 판을 치고 있던데
세적인 빛의 축제니 세계 7대 자연경관 어쩌네 하기엔 낯 뜨거운 축제판인 것 같네...
고속도로 공사 시 길 안내 유도 표시나 나무와 건물 외벽에 조명으로 홍보를 하는 것들 처럼
가느다란 투명 파이프 속에 전구를 넣어 시간에 맞춰 깜빡거리게 하는장치술 외 어떤 게 빛의 축제인지
요란한 홍보만큼 볼거리는 전혀 없는 듯 했는데 곧 일반인10,000원 도민 5,000원의 입장료를 받는다고 하던데
역시나 제주도에서 꽤 많은 금액의 입장료를 내는 곳엔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는 속설이(?)딱 맞아 떨어지는 것 같다...
비 온다
갑자기 세차게 쏟아진다.
시야가 흐려져 바다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네방 창에 세찬 비가 부딪힌다.
바람이 불지 않았으면 좋겠건만 바람 때문에 창문을 열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