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여행

사람들은 그런다.

어떤이는 역마살이라고 하고 또 어떤 이들은 유랑성이라고도 한다.

 

역마살이라고 하면 다소 곤란한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을테고

유랑성을 가진 여행가 라고 하면 아주 든기 좋은 표현이 될테지...

 

어쨌거나 요즘 사람들은 누구나 다 자유로운 여행을 꿈꾼다.

여행을 자주 하거나 아예 늘 여행만 다니는 사람을 심히 부러워한다면 모를까

그 누군들 역마살이 낀 사람이라고 뭐라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각설하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은 어떤 여행일까...

드라마에서 죽음을 앞둔 사람의 모습으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라는 여행이라는 이름을 붙였던 것을 본 적은 있지만...

 

죽음을 목전에 두지 않은 채  가장 아름다웠던 여행이라고 할 그런 여행을 할 수 있을까...

혼자 떠나는 여행을 했던 사람이 돌아와서 스스로의 생애 가장 아름다웠던 여행이라고 할만한 그런 게 있을까...

 

다음 여행을 가게 된다면 더 아름다운(?)여행이 될지도 모를테라서 가장...이라는 표현은 좀 그럴까,

하긴 나 역시 아직 가장 아름다운 여행을 했었다는 기억은 따로 없다만...

 

가장 아름답지는 못하더라도 아주 아름다운 여행은 해보고 싶다.

그런데 어떤 여행이 아주 아름다운 여행일까...

 

 

사랑하는 사람과 가는 여행?

그러고 보니 여행을 더러 가기는 갔었는데 가장(?) 아름다운 여행이 없었던 것은

사랑하는 사람 하나 제대로 만들지 못해 함께 떠나지 못해서였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