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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까미l노 2011. 5. 5. 00:06

한라산 등반정보, 관음사코스/성판악코스/어리목코스/영실코스 한라산완전정복

2011/04/1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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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로드맵 상세하게 보기 >> http://jeju.com/info/mt_halla.html?sightseeing=12

 

[ 출처 : 제주닷컴 www.jeju.com ]

 

 

 

 

하루 온종일 걸리지만, 백록담까지 정산등반이 가능한 관음사 코스와 성판악 코스 반면 시간은 반나절로 줄일 수 있지만, 해발 1700고지 윗세오름 대피소까지만 등반할 수 있는 어리목 코스와 영실코스 등 모두 4 코스가 있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다소 완만한 등산로인 성판악 코스로 정상에 오른 후 경치가 뛰어난 관음사 코스로 하산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산행일정이다.

한라산 로드맵은 한라산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코스별 등반상식과 총 거리 그리고 소요시간, 구간별 소유시간 및 거리, 감상포인트, 샘터 및 화장실 등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았다.
따라서 처음 한라산을 오르더라도 로드맵에 제시된 세부시간과 거리에 맞춰 자신의 등반속도 및 컨디션을 체크할 수 있다.코스별 놓치지 말아야 할 감상 포인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이미지가 곁들여 있어 다른 안내서를 지참하지 않더라도 한라산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관음사코스는 성판악과 더불어 헌재 한라산 정상을 오를 수 있는 등산기점의 하나다.
등산로 입구에서 동쪽으로 약 1.2km지점에 관음사란 사찰이 있기때문에 관음사코스라 이름이 붙여졌다.

- 주의사항
  용진각 대피소 전까지는 식수가 없어 매표소에서 충분한 물을 준비한다.
  길이 험하고 등산객이 많지 않아 충분한 사전지식과 산행장비를 준비한다.

- 산행정보
  대중교통: 관음사까지의 버스노선은 현재 없다. 제주시내에서 택시를 이용할 때 1만원정도가 소요된다.
  입산시간: 삼각봉 대피소 기준 오후 12시30분 입산통제

- 문의전화: 한라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 064)756-9950

 

관음사 야영장
1995년 5월 개장했으며 한라산에서 유일하게 하룻밤을 야영할 수 있는 곳이다.
관음사매표소를 지나면 넓은 주차장과 잔디밭, 야영객들을 위한 취사시설 및 음수대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구린굴
관음사 등산로 1.5km 지점에 위치. 도내에 산재한 굴중 수행굴 다음으로 고지대에 있어 얼음 저장굴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곳이다. 현재 동굴이 무너지면서 하천으로 변하고 있어 통행이 금지된 상태다.

숯가마터
관음사 등산로 2.5km 지점(780고지)에 위치. 1940년경에 만들어져 한라산에 산재한 참나무류를 이용하여 참숯을 구어냈던 장소다.

탐라계곡
관음사 코스는 사실 탐라계곡을 따르는 등산로로서 개미등 부근에서 골짜기가 동, 서로 나뉘는 능선을 가로지르는 코스이다. 우기시에는 계곡을 건널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나게 물이 불어나 성판악 코스로 하산해야 한다.

탐라계곡 대피소
등산로 3.2km 지점. 과거 계곡물이 불어 하산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대피장소로 쓰였다고 한다.

적송지대
등산로 4.1km 부근 길 우측에 ‘검은베레의 혼이 머무는 곳’이란 지점을 통과하면서부터 키가 크고 줄기가 붉은 소나무들이 등산객을 맞이한다.

개미목과 삼각봉
탐라계곡을 건너면서부터는 소나무와 조릿대가 무성한 능선을 타게 되는데 여기서 개미목이 시작된다.
개미목 능선 정상에 오르노라면 서서히 한라산 최고봉인 부악의 외벽이 모습을 드러내고 어느 순간 막혀 있던 숲길이 확 열리면서 정면에 삼각봉, 좌측에 왕관릉이 드러난다. 삼각봉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거나 점심을 먹는 곳이다.

샘터
삼각봉을 지나 경사가 급한 돌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관음사 코스의 유일의 물줄기를 만난다. 반드시 물을 채울 것.

용진각
삼각봉과 왕관릉 사이의 움푹 꺼진 골짜기를 일컫는다. 대피소가 있어 간단한 식사와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화장실 이용이 가능하다.

왕관릉
관음사 코스의 볼거리 중 하나. 과거 왕관바위에는 연대가 있어 제주에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추자도나 남해안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불꽃이나 연기를 피워올렸다는 일설이 전해진다.

 

 

 

가장 평탄하고 무난한 코스로 등산로 중간에 있는 진달래밭이 꽤 유명하다.
이 코스의 가장 큰 특징은 등반길이가 긴 반면 등산로가 매우 평탄하다는데 있다.

- 산행정보
  대중교통: 5.16도로 제주-서귀포 버스노선 이용, 성판악휴게소 하차, 제주시에서 35분 소요
  입산시간: 진달래밭 기준 오후 12시30분 입산통제

- 문의전화: 한라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 064)725-9950

 

성판악 매표소
성판악 코스의 시발점으로 해발 750m 지점에 위치. 국도1131번(일명 516도로) 상의 중간지점이며 제주시와 서귀포를 연결하는 시외버스가 이곳을 경유한다. 매점이 있어 비상식량이나 음료구입이 가능하고 산행후 간단히 요기도 해결할 수 있다.

삼나무지대(약 달인 목)
성널계곡에 감춰진 성널폭포는 산중의 물이라 하여 많은 사람들이 귀하게 여겼는데 이 물로 약을 달여 먹으면 효험이 있다하여 예부터 이곳 물로 약을 달였다고 한다. 등산 1시간여 후 주변 식생이 삼나무 지대로 바뀌는 지점이다.

속밭
제주조릿대가 무성히 자라난 일대를 일컫는 것으로 등산로 주변을 가득 메우고 있는 대나무 종류의 식물이 바로 제주조릿대이다. 제주조릿대는 한라산 전역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제주 자생종이다. 

넓은 공터
1km 지점이자 ‘약달인 목’에서 10분 정도만 더 오르면 된다. 화장실 이용이 가능하다.

사라샘
등산하면 만날 수 있는 이 코스 유일의 식수원. 진달래대피소에서는 물을 팔지 않으므로 반드시 식수를 보충한다.

사라대피소
걸음이 빠른 등산객이라면 사라샘에서 1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 사라대피소에는 직원이 근무하지 않는다. 성판악 코스상 두 번째 화장실이 있다.

진달래밭 대피소
매표소에서 7.3km 지점에 있다. 진달래밭 까지는 숲에 가려져 전망이 그리 좋지 않으나 이곳에 이르면 순간 시야가 확 트이면서 정상과 산아래 제주도 동쪽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정상까지는 약 1시간을 남겨둔 상태. 매점을 운영하고 있어 라면(1,500원), 커피(500원) 등의 간단한 요기를 해결할 수 있다.
화장실 이용도 가능. 드라마 ‘내이름은 김삼순’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성판악 코스의 중요한 포인트로 사랑받고 있다.

나무산책로
진달래밭에서 한번도 쉬지 않고 올랐다면 30분 정도 지나면서부터 정상을 향한 나무계단이 들어온다. 이곳만 오르면 바로 백록담. 계단경사가 가파른 편이라 곤혹을 치르는 등산객들이 많다. 이곳 역시 ‘내 이름은 김삼순’에 등장했던 곳. 여기서부터는 바람의 영향을 심하게 받게 돼 반드시 장갑이나 바람막이 외투가 필요하다.

 

 

 

가장 대중적인 코스지만 아쉽게도 해발 1700고지의 윗세오름 까지만 등반이 가능하다. 5월 만세동산의 철쭉은 장관을 이룬다.

- 산행정보
  대중교통: 제주시-중문을 오가는 시외버스, 1시간 소요 (입구에서 내려 10분쯤 걸으면 어리목 광장이 나온다.)
  입산시간: 등산로 입구 기준 오후 2시 입산통제

- 문의전화: 한라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 064)713-9950~3

 

어리목 매표소
해발 970m에 위치하고 있으며 단시간내에 한라산을 오르고 싶은 등산객들이 주로 이용한다. 넓은 주차장과 화장실, 매점, 화석전시장, 넓은 휴식공간, 어승생오름 탐방로 등 등산이 목적이 아니더라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곳이다.

숲터널
산행시작부터 1시간 정도 좌우 나무들로 둘러싸인 돌계단을 올라야 한다. 계단이 가파른 까닭에 가장 무난하다는 어리목 코스 소개가 무색할 지경이다. 그러나 이 고비만 넘기면 숲이 환히 열리면서 좌우로 펼쳐진 국립공원내의 오름군을 감상하며 한라산을 오르는 색다른 묘미를 느낄 수 있다. 어리목 코스의 처음이자 마지막 고비.

사제비약수터
끝이 보일 것 같지 않은 숲터널이 드디어 막을 내리고 눈앞이 환히 열린다. 어리목 코스상의 첫 번째 샘터다. 깨끗한 수질을 자랑하는 약수니 안심하고 마셔도 된다.

사제비동산
현재위치 2.3km 지점. 사제비약수터에서 그리 멀지 않다. 숲터널에서 보던 것 과는 전혀 다른 주변 풍광이 등산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만세동산
해발 1500 고지를 통과하면 바로 보인다. 현재위치 3.6km. 근처에 평상이 마련돼 있어 주변을 전망하고 감상하기 좋은 곳이다.

오름샘
어리목 코스의 두 번째 샘터다. 어리목 코스는 등산시간이 짧아 식수 걱정은 없지 만 중간중간 샘이 있어 더욱 마음이 가볍다.

윗세오름
영실코스와 어리목코스가 만나는 지점으로 해발 1700고지에 위치해 있으며 국립공원관리직원이 항상 상주한다. 화장실 이용이 가능하고, 매점에선 사발면, 커피, 물, 음료, 필름, 아이젠 등을 판매한다. 등산객 대부분이 컵라면과 김밥으로 점심을 해결한다.
하산은 주로 영실 코스를 이용한다. 윗세오름 대피소에서 정상이 눈앞에 다가오지만 현재는 이곳까지만 등산이 허용되고 있어 아쉬움을 삼키며 발길을 돌려야 한다.

 

 

가장 짧고 어려움이 없는 등반로이며 주변경관이 빼어나 봄의 철쭉, 여름계곡의 산록, 가을의 단풍, 겨울의 설경 등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한라산의 절경에 감탄을 자아낸다.

- 산행정보
  대중교통: 제주시-중문을 오가는 시외버스, 1시간 20분소요 (매표소에서 내린 후 영실 휴게소까지 40분 정도 올라가면 된다.)
  입산시간: 등산로 입구 기준 오후 2시 입산통제

- 문의전화: 한라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 064)747-9950

 

영실매표소
1100도로에서 영실 진입로 2.5km 지점에 매표소가 있고 노선버스는 여기까지 운행한다. 매표소에서 등산로 입구까지는 다시 2.4km 구간을 더 가야 한다. 도보로는 30분 정도 소요되는데 도로 폭이 좁고 경사가 심해서 12인승 이하의 차량과 1톤 이하 화물차량만 통행이 가능하다. 화장실 이용 가능.

등산로입구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는 곳으로 해발 1280m. 최종 산행지가 1700고지의 윗세오름 이므로 엄청 높이 올라와 있는 셈이다. 주차장, 화장실, 매점이 있다. 물, 음료, 초코바, 간식거리 등을 구입할 수 있다.

적송지대
물소리등 기분 좋은 숲속 분위기가 산행을 즐겁게 한다. 키 크고 줄기 굵은 적송은 좋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적송의 붉은 줄기는 환한 햇살을 받으면 황금빛으로 빛나는 듯 하다.

가파른 돌계단
위기라 할 수 있는 경사진 돌계단. 사실 이 구간은 10분 정도면 통과할 수 있는 아주 짧은 거리다.

첫 번째 평상(쉼터)
해발 1400m를 통과하면 첫 번째 쉼터인 평상에 도착할 수 있다. 숲이 걷히면서 시야가 환하게 열린다.

병풍바위
자랑하는 구간이지만 영실코스의 두 번째 위기를 안겨주는 곳이기도 하다. 곳곳에 쉼터와 평상이 있어 병풍처럼 펼쳐진 기암절벽을 감상하며 여유있게 올라서면 된다.

구상나무 숲
현재위치 1.5km를 통과하면 주변식생이 키 작은 관목으로 변화했음을 눈치챌 수 있다.

노루샘
구상나무 숲을 다 빠져나오면 나무산책로가 시작된다. 산책로를 따라가면 대피소 직전에서 노루샘을 만날 수 있는데 영실코스 유일의 샘터다. 산책로 길 오른편은 ‘돌이 많은 벌판’이란 뜻의 선작지왓. 봄이 되면 붉은 진달래와 산철쭉이 장관을 이룬다.

윗세오름 대피소
영실코스와 어리목코스가 만나는 지점으로 해발 1700고지에 위치해 있으며 국립공원관리직원이 항상 상주한다. 화장실 이용이 가능하고, 매점에선 사발면, 커피, 물, 음료, 필름, 아이젠 등 판매한다.
등산객 대부분 이곳에서 컵라면과 김밥 등으로 점심을 해결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하산은 주로 어리목 코스를 이용한다. 윗세오름 대피소에서 정상이 눈앞에 다가오지만 현재는 이곳까지만 등산이 허용되고 있어 등산객들이 아쉬움을 남긴 채 발길을 돌려야 한다.

 

  • 1966년 천연보호구역(천연기념물 제 182호)으로 지정된 데 이어 1970년 국립공원으로 선정되었고, 2007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선정됐다. 1950m 남한 제일의 한라산은 봄엔 진달래 철쭉, 여름은 우거진 초록, 가을 단풍과 많은 열매, 겨울의 한란향기, 설경 등 일년 사계절 독특한 아름다움을 번갈아 가며 보여주는 자랑스러운 산이다.

    삼신산의 하나인 한라산은 옛날부터 우리나라 명산으로 알려져 왔고 제주도 중앙에서 그 줄기는 동서로 뻗어 있으며 남쪽은 급한 반면 북쪽은 완만하고, 동서는 다소 높으면서 평탄하고 광활하다. 지질학상 신생대 제4기에 화산분출로 생성된 휴화산으로 대부분 현무암으로 덮여 있는데 산마루에는 분화구였던 백록담이 있으며 고산식물의 보고로서 식물의 종류도 무려 1,800여 종이나 되어 울창한 자연림과 더불어 광대한 초원이 장관을 이룬다. 뿐만 아니라 높은 절벽과 깎아 자른 듯 한 비탈, 그리고 얕은 계속의 기암괴석 등 빼어난 자연경관과 이산의 명물로 꼽히는 진달래 군락이 또한 아름답다. 그밖에 천자만홍에 덮인 가을의 만산홍엽은 빼놓을 수 없는 경관이며, 유독 눈 속에 잠긴 설경이 한라는 전경 중의 절경으로 꼽힌다.

    한라산 정상은 못을 이루고 있고 이 못 이름은 백록담이다. 흰 사슴의 못이라는 듯이다. 백록을 타고 다니는 신선이 노닐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신비스런 기운이 느껴지는 곳이다.

    옛 기록에 의하면 ‘물은 유리와 같고 깊이는 측량할 수 없다’고 하지만 현재는 담수화 논의가 진지하게 진행될 정도로 물의 많이 줄어들었다. 한달 정도 가뭄이 지속되면 바닥을 드러내는 일이 많아질 정도로 백록담 만수는 이제 옛말이 됐다. 따라서 백록담에 물이 가득 차 있는 모습을 보는 일 자체가 등산객들에게는 큰 행운이다.

 

 

 

 

 

 

[ 출처 : 제주닷컴 www.jej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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