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현의 카미노 (링반데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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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퓌스의 벤치

노을

까미l노 2009. 9. 29. 02:37
노을/ 조병화


해는 온종일 스스로의 열로
온 하늘을 핏빛으로 물들여 놓고
스스로 그 속으로
스스로를 묻어 간다

아, 외롭다는 건
노을처럼 황홀한 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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