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현의 카미노 (링반데룽)

"수도원의 벼룩 퇴치 소동" 산티아고 이야기#20 본문

까미노 데 산티아고

"수도원의 벼룩 퇴치 소동" 산티아고 이야기#20

까미l노 2009. 4. 2. 11:38

 

                                                     이 지도는 한 외국인 순례자가 유럽 싸이트에 올린 길 안내용을 옮겨왔음을 밝혀둡니다. 

 

MANSILLA-LEON 19KM

산티아고 순례길 여정 가운데 가장 큰 대도시에 속하는 LEON의 수도원 숙소에서의 벼룩 퇴치 소독작전을 하던 날

아주 큰 도시인 '레온'을 들어가기 전의 알베르게 입니다

알베르게가 그리 크고 좋은 시설은 아니었지만 정원 벽마다 꽃 화분을 주렁주렁 달아놓아서인지 소담스럽고 아늑한 기분이었다. 

 

내 곁에 스페인 친구 '마뉴엘' 그 옆이 영화제로 유명한 프랑스의 깐느에서 온 아가씨 '케푸씬'

그리고 한국인들과 특별히 친하게 지냈던 벨기에 아저씨 부부(두분은 산티아고 내내 그렇게 행복하고 다정하게 보일 수가 없었다)

 

네사람의 외국인들은 각별히 한국인들과 친하게 지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한국인들에게 더 친절했었고

유럽의 음식을 만들어서 같이 먹었고 말이 통하지 않을 때 통역을 자처해 줬었고 비록 서툰 영어들이었지만

걷는 길 내내 많은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어서 행복한 날들이었다. 

 

길 위 먼 이국땅의 시골길에서 외국인이 친절을 베풀 때 그것이 얼마나 사람을 외롭지 않고 마음 편하게 해주는지를

삶이 턱 없이 막막해지고 가끔 외롭다고 느껴질 때 그들이 함꼐 해줘서 그 길이 행복할 수 있었다는 것을...

특히 벨기에 아저씨 부부 두분은 마치 한국에서 온 시골 외삼촌이나 이모같이 따뜻한 느낌을 주셨던 분들이시다.

 

걸어서 가는 나보다 오는 가을이 더 성급하게 나를 앞 서 길 바닥에 낙엽을 무성하게 깔아둔 채 지나간 모양이다. 

바쁠 것도 없고 서두를 일정도 아니기에 이렇게 행복한 해찰을 걷는 내내 한 없이 부려볼 수 있는 곳이 산티아고 길이다.

 

매일 아침 떠 오르는 헤를 보며 한적한 길을 하염없이 걸을 수 있는 길이 우리나라에도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오늘 도착할 곳은 레온인데 산티아고 순례 길 가운데 가장 크다고도 할 수 있는 도시이다.

 

길에서 앞 서거니 뒤서거니 카페에서 쉬는 외국인과 달리 나는 주로 주로 길가 공원에서 쉬기 때문에 만났다 헤어짐을 계속 반복한다. 

그러다가 숙소에 도착하면 어느날엔 그들이 먼저 도착해 있었고 또 어떤 날엔 내가 먼저 도착하게 되는데

우린 누가 뭐라 그러지 않아도 서로 가까운 침대를 선택해서 달리 많은 이야기를 나누기 윟서가 아니어도 함께 있기를 원하곤 했었다.

 

스페인 햇살을 하도 많이 받아서인지 내 얼굴은 까맣게 그을리기 시작했는데 알랑은 원래도 하얀 피부이면서

선크림을 계속해서 바르고 걸어서인지 얼굴이 뽀얗다...

 

덩치가 크고 서글서글한 인상의 프랑스인 '알랑' 그와 찍은 사진을 메일로 보내주기로 했었다가 그차일피일 미루다가 그만 약속을 잊어버리고 말았다.

메일 주소도 어디로 갔는지 안 보이고...알랑이 많이 기다렸을텐데 9월에 다시 가게된다면 알랑을 다시 만나기를 바라면서...

 

 

 

 

유럽의 특징이 도시에 광장이 참 많았던 기억인데 이곳 스페인의 산티아고 길 큰 도시들엔 어김없이 도시 곳곳에 광장들이 있었는데

광장 구석구석에 이런 조각이나 동상들이 잇었는데 놀라운 것은 고아장 한쪽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자주 왕래하는

공장 복판 에 주로 있었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조각상을 만지거나 위해를 가해서 쓰러트리거나 하지도 않았고 길거리에 그 많던 휴지나 담배꽁초 쓰레기들도 이 근처엔 전혀 없다는 것이다.

문화적 차이인지 사람들의 성향 탓인지는 모르겠다만 좌우지간 유럽의 문화를 조금 더 생각케 하는 모습이었다.

 

조각의 모습이 참으로 자연스럽지 않은가...

자유분방해 보이는 스페인 아가씨들의 옷차림과 아버지와 달리 지나가는 아가씨들의 뒷모습에 시선을 따라가는 아이의 모습이 정겨웁다.

애술이나 미술에는 문외한인 사람이지만 참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다.

거대한 레온시의 대성당

성당을 한바퀴 둘러보고 안에까지 들어 가서 구경을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도대체 그 당시의 사람들은

어떤 방법으로 저렇게 큰 바위나 돌덩이들을 나르고 쌓았을까...심지어 곡선으로 깎기 까지했는데 그 규모가 상상이 쉬 되질 않는 것이었다.

 

뭐, 우리나라에도 오래된 건축물들도 있고 기이하고 힘들게 만든 목조건물이나 석조건물들도 있지만

우리나라 유적이나 유물들은 오래 전부터 보존을 위해 사람들의 접근을 금지시키고 사람들이 사용할 수 없는 것들이라서인지

이곳의 오래 전 유적이나 유물들은 현재까지도 사람들이 왕래와 사용하는 것들이라는 것이 더 놀라웠음이다. 

 

마을과 마을을 잇는 다리들도 천 년도 훨씬 더 전에 만들어진 것이 지나온 산티아고 길 마을마다 더러 있었는데 

그냥 사람과 가축들이 항상 이용한다는 것이었다...유적보존 같은 것으로 보호를 따로 하는 것도 아니었고

다만 곡선으로 된 다리들엔 자동차만 통행을 금지 시킬 뿐이었다.

 

다리의 곳곳엔 이끼마저 잔뜩 끼어서 그냥 눈으로만 바라봐도 얼만큼 정도 오래 전에 만들어진 것인지 짐작을 할 수가 있을 정도였는데

레온시의 이 거대한 성당도 지은 지가 천 년이 훨씬 넘었단다.

 

이 성당은 이끼는 많이 끼이지 않았지만 외벽의 색깔이 변한 것만으로도 언제쯤 만들었을지 얼마나 오래된 것인지 연대를 짐작은 하게 한다.

가끔 보수공사를 해야하는 경우가 있다는데 성당을 지을 때 사용된 돌의 갯수에 일련번호가 다 매겨저 있어서

수리를 요하는 번호의 돌만을 빼내 새로운 돌로 갈아 끼우는 방식이라니까 그 또한 놀아운 사실이었다.

 

이 성당에 사용된 돌이 큰 것들만 대략 70 만개가 넘는다고 들은 것 같다...

 

레온시의 한 복판을 가로질러 흐르는 강이다 규모는 그리 크거나 강폭이 넓지는 않았고 물도 꺠끗한 수준은 아니었지만

스페인 사람들은 이 강의 공원에서 가족들이 나와 산책을 하고 개들을 데리고 나와 운동을 시키는 모습들이었다.

 

카누를 타는 사람들과 낚시를 하는 사람들도 강혹 볼 수 있었는데 땅이 넓은 나라의 사람들이라서 그런지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유난스러울 정도의 광경은 없었고 너긋하게 그냥 대충대충 즐기고 마는 형식이었다.

 

인디 밴드들도 많이 나와서 그들만의 연주를 즐기는 모습이 저 아래 보인다.

이곳 다리 아래로 조금만 더 내려가면 공원 가운데 맥도널드 햄버거 가게가 있는데 레온시에 이틀간 머물면서 점심을 해결했었는데

가격은 한국보다 조금 비쌌었지만 환율과 물가를 감안하면 비슷한 것도 같았다.

 

도시 내에 중국인들이 경영하는 레스토랑도 있어서 한국인들이 모여서 이용하기도 했었다.

수도원 숙소를 나와서 큰길따라 쭉 나가면 큰 길가 모퉁이에 있어서 찾기도 쉽다.

이곳엔 모든 편의 시설들이 다 있고 볼거리같은 유적들이 많아서 한국인들도 다 하루 더 지내다가 떠니기도 하는 곳이다. 

 

 

간 밤에 모기에 물린 것처럼 팔목 부분이 가려워 잠결에 긁다가 잠을 꺴었는데 꿈인지 생인지 지난번 마을의 알베르게에서의 벼룩에 대한 걱정과

침낭 속에 몸을 완전히 다 들어가서 자기에는 다소 더운 것 같아서 팔과 다리를 바깥에다 내놓고 잘까말까를고민하다

깜빡 잠이 들었던 모양이고 새벽에 이놈의 벼룩들이 드디어 공격을 개시하기 시작했던 것 같았다.

 

아침에 일어나 가려웠던 곳을 확인 해보니 긁은 자국의 피부가 벌겋게 달아올랐고 군데군데 모기 자국같은 반점들이 생겨있었다.

재빨리 한국에서 가져갔던 세레스톤 지 크림을 문질러 바르고 따가운 부분의 팔목과 발복 부분을 공기에 노출을 시켰는데도

계속 가려움이 이어져서 시내를 돌아다니면서 약국을 갈까 병원을 갈까 망설였는데 알려진 이야기로는  이곳 스페인은

병원을 가면 접수 후 의사를 만나기 까지가 가히 하늘의 별 따기 수준이고 가격도 만만치가 않다는 것이었다.

 

그것도 예약을 하고 가야 다서 빠른 시간 내에 읫의 진찰을 받을 수 있다니...

할 수 없이 낮동안 일시적으로 문을 열지를 않는 이곳의 삐에스타 떄문에 오후까지 기다려서 약국을 찾았다.

 

 

벼룩이나 빈대 같은 것에 물린 가려움증 치료제인 폴라라민제제 연고와 하이드렉션 입술 크림제

 

약사 같지는 않고 한국의 여느 약국처럼 판매하는 사람인 것 같아서 조금은 찜찜 했었지만 가려운 곳의 팔목 부분을 내 보이며

산티아고를 순례하는 사람인데 여러 사람들이 잠 잘 떄 뭔가에 물려서 이렇게들 됐다고 도대체 이 벌레가 무엇이냐고 했더니

하얀색 튜브의 연고를 주면서 발라 보라고 했는데(가격은 6,5유로) 물렸던 자국에 연고를 발랐더니 하얀 치약을 바른 것처럼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었는데 상당히 독한 연고가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그 약사 말로는 벼룩이 이름이 친치스 라고 했던 기억이다.

 

내친 김에 걷다가 하도 입술이 바짝 마르기에 입술연고도 한 개 샀는데 스페인에는 약국에서만 입술연고를 판매했었고

더러 한국산도 눈에 띄기도 했었다만 약사가 준 외국산 발랐는데(가격 4,5유로) 단 한 번만으로 입술이 촉촉해지길래 성능이 좋아서인지

아니면 약이 한국산 입술연고보다 비싼 값만큼 독해서인지 단번에 괜찮아지긴 했었다.

 

문제는 이날 밤에 잠을 청하면서 과연 스페인의 벌레에게 물린 것을 스페인 약으로 치료를 했으니 괜찮아질 것인지 

또 그럴 것인지가 걱정이 되어서 쉽게 잠자리에 들어지지가 않았다는 것이다.

 

수도원은 규모가 크고 꽤 고급스러웠는데 수도원 정원에다 침낭을 뒤집어서 햇볕에 말리려고 널었더니

호스피탈레로가 여기는 빨래를 널 수가 없는 곳이란다.

아마 신성시 해야 하는 곳이라는 뜻이겠지만...다소 화가 나는지라 순례길에서 벌레에게 물렸는데

스페인 벼룩이 아닐까 걱정이되어서 소독을 할려고 그러는 중이라고 했더니 그러면 세탁기에 넣어서 소독을 해주겠단다.

 

재빨리 입고있던 옷이며 침낭등을 모조리 세탁기에 집어넣었다.

어제 꺠끗하게 빨아서 햇살에 뽀송뽀송하게 말린 옷으로 갈아 입으면서도

혹시 이놈의 벼룩들이 옮겨 붙어버리는 것은 아닌지 입으면서도 연신 옷들을 털면서 갈아 입었다.

 

 원래 내 일정에 이곳 레온에서 이틀을 지낼 이유가 없었는데 약을 바르고 수도원에서 모든 옷가지들을 세탁기에 넣어 소독을 한 후

햇볕에다 바싹 말리고 싶어서 내친 김에 하루를 더 머물기로 했었던 것이다.

 

다행히 약을 바른 곳은 금방 아물기 시작했고 세탁 소독을 한 덕분인지 더 이상 가려운 곳이 생기지 않았었다.

아마 그 약이 상당히 세거나 독한 약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디음에 다시 산티아고를 갈 일이 있을 것 같아서 그 약들을 고이 보관하고 있다.

 

위 사진의 건물은 옛날에 지어진 것으로 레온 시청으로 사용되던 것을 호텔로 임대를 해서 사용을 하고 있었는데

고풍스런 외양과 주변 경관 그리고 산티아고 길 중간의 상징성 떄문인지 많은 사람들이 이용을 하고 있었다.

가격이 짐작은 대략 되지만 하룻밤 정도 사용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았다만...

 

 혼자 가는 여행길의 불편함과(?) 편리함이(?) 공존하고 있는 모습인데 온 도시를 혼자 돌아 다니다가

배 고프면 아무거나 사 먹고 혼자 자동 설정을 한 카메라에 스스로의 모습을 담아보고...

 사실 산티아고에 오기 전 난들 건축에 무슨 관심이 있기나 했으랴...

이곳에 오니 건축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존경하고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바로 '가우디'라고 한다.

 

수도원에서 빨래를 다 마친 후 슬리퍼를 끌고 광장으로 산보를 나왔다가 왠 신사분의 조각상이 벤치를 차지하고 앉아 독서증이길래

슬며시 곁에 앉았겠다...

 

지나가는 스페인 아가씨에게 사진 한장을 부탁하고 나중에 알아보니 이사람이 바로 그 유명한 건축가인 '가우디' 란다.

 

 

 

 

이 건물이 가우디가 설계한 가우디 건물이고 건물 바로 앞 벤치에 가우디 조각상이 앉아 있는 곳이다.

역시나 건축에 문외한인 내가 보아서는 별로 유명한 건축가가 설계를 하고 안 하고의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만...

 

  

 

 

 

 성당 입구와 옆 벽면 정면 높은 곳 등의 조각이나 문양들을 보면 단순한 상상력 만으로는 그 당시의 이 건축물들을 만든 사람이나

설계 등 동원댔던 이들의 정성이나 노력이 짐작조차 되지를 않는 규모였다. 그것도 하나의 성당이라니...

저 높은 곳들엔 어떤 방식으로 돌을 쌓아 올렸으며 벽면 조각의 정교한 인물상들을 누가 다 깎고 갖다 얹을 수 있었는지... 

 

 오늘이 10월17일 이고(금요일)길에서는 자주 시간을 잊고 지낸다.

길가의 집 담장 안 색깔별로 곱게 핀 장미를 꺾는다 물론 몰래...

색깔별로 꺾어서 작은 봉투에 담아 가끔씩 꺼내 코를 대어 벌름거려본다...이 향기...

 

일정별로는 거의 절반에 해당되는 날짜이고 거리는 산티아고 까지 307km가 남았다는 이정표가 있는 곳이다.

유럽의 땅 끝이라는 피스테라 까지는 400여 km가 남아있다.

 

어제는 손톱깎기를 버리고 칼을 한개 샀다.

작은 손칼은 참으로 유용하게 쓰여지는데 과일이나 바게뜨 또는 치즈와 초리스를 잘라먹을 때 유용하게 사용된다.

 

MANSILLA de las MULAS ---LEON 18,6KM

mansilla--villarmoros 4km

작은 강이 가로질러 흐르는 다리를 건너 VILARENRE 호스텔이 있는 마을--3,1km

호스텔 있는 작은 마을  arcahueja 까지 3km

valdelafuente----2,9km

quddnjsdl dlTsms puente castro 까지 3,1km

 

포장된 도로를 건너 구름다리를 건너 직진하면 레온 시내에 들어서게 되는데

길바닥에 두곳의 갈래길과 알베르게 가는 표시를 해놨는데 표시된 곳 가운데 직진해서 신호등을 건너 광장 앞 수도원 숙소

 

레온시를 떠날 때는 광장을 지나 골목길을 따라 올라가다가 헌책방이 있는 광장이 또 나오면 가로질러

대각선 방향 로터리를 우측으로 돌아 계속 직진길로만 가면 강이 나오고 옛 시청건물이던 호텔 앞을 지나 다리를 건너서 도시를 빠져나가게 된다.

 

레온 시내의 화살표 길 표시는 모두 알베르게 가는 길을 안내하는 것이다.

대성당의 아름다운 스테인드 글라스가 특징이고 대성당 옆 수도원 숙소는 기부제로 운영된다.

아침은 제공하는데 부엌시설은 주전자뿐이다.

 

가우디가 설계한 건축물(정면에 가우디의 조각상이 벤치에  앉아있는 Casa Botines 1891sus)  9시45분에 블레싱이 감동적인 곳으로 알려져 있음

무니시팔 알베르게 보다는 시내 중심부의 수도원 숙소를 추천

 

산티아고 길에서 가장 큰 도시인 레온은 2000년 정도의 오랜 역사를 간직한 곳으로 알려짐

빛과 돌의 기적이라고 찬사를 받는 대성당은 고딕양식의 화려함을 뽐낸다.

도시 중심에는 스페인 천재 건축가로 알려진 가우디의 현대적인 작품인 '보티네스'저택등을 볼 수 있다.

 

스테인드 글라서로 더욱 유명한 거대한 규모의 대성당은 130장의 스테인드 글라스를 사용했는데 펼치면 1800제곱미터나 된다고 한다.

성스러움과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흐르는 마요르 광장과 산 마르틴 광장 사이에 화려한 옛 시청사가 자리하고 있다.

 

 

장성반점 이라고 중국식 레스토랑과 백도널드 햄버거 가게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