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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현의 카미노 (링반데룽)
청학동의 가을 본문
▲ 청학동 삼성궁의 가을 (사진 도깨비뉴스에서)
地理風雲堂鴻洞 (지리풍운당홍동) 지리산의 풍운이 당홍동에 감도는데 伐劍千里南州越 (벌검천리남주월) 검을 품고 남주를 넘어오길 천리로다 一念向時非祖國 (일념향시비조국) 언제 내 마음 속에서 조국이 떠난 적이 있었을까 胸有萬甲心流血 (흉유만갑심류혈) 가슴에 단단한 각오가 있고 마음엔 끓는 피가 있도다. -이현상(李鉉相) |
삼성궁의 정확한 명칭은 지리산 청학선원 삼성궁으로 생불재와 삼신봉 사이 해발 850m에 위치하며 이 고장 출신 강민주(한풀선사)가 1983년에 고조선 시대의 소도를 복원, 민족의 성조인 환인, 환웅, 단군을 모신 배달민족성전으로 신선도를 수행하는 수도장으로 터를 닦으면서 설립되었다.
삼성궁 입구에는 '민족통일대장군' '만주회복여장군'이라 쓰인 장승, 그리고 산길 우측에 매달린 징이 나그네를 맞이한다. 이 징을 세 번 치면 삿갓 쓴 도포 차림의 수자가 나와 길 안내를 한다. 쪽문을 지나 10m쯤 굴을 지나면 옷을 갈아 입는 곳이 있는데, 한복을 입은 사람이 아니면 고구려 옛 복식인 도복으로 갈아입어야만 들어갈 수 있다. (다음 신지식에서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