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은지심
나도 누군가를 행복하게 했었던 때가 있었을까?
까미l노
2015. 6. 5. 12:22
나도 누군가에겐 행복의 대상이었고 내가 있음으로 인해 행복해질 수 있는 그런 소중한 사람이었던 때가 있었을까?
살면서 살아 오면서 단 한 번 잠깐 동안만이라도
행복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라서였을까
행복하다 행복했다 행복하고 싶다 그런 말을 하거나 바램조차 가졌던 적이 없었던 것 같다.
내가 있어줘서 다행이었다 라는 말은 들어봤는데 당신 때문에 행복했었다 라고는 않던데
아마 그도 사랑이라는 표현만큼이나 행복이라는 표현이 참 어색했었지 시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