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퓌스의 벤치

기억은 ....

까미l노 2009. 4. 22. 00:48

기억은 공기중의 습도와 
일조량과 바람의 속도를 프레임 속에 넣고, 
찰칵, 하는 소리와 함께 
당신과 나의 기억을 가두어버리지.
함께했던 사람들은 사라져버리고,
풍경은 늘 그자리에 남는거야.
가장 마지막까지,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을 하고. ....
황경신 / Paper
음악,Piensa En Mi (나를 생각 하세요) / Luz Casal